삶이 버거운 사람들을 위한 뇌과학 - 광활한 우주를 살아가는 나와 뇌의 작은 연대기
레이첼 바 지음, 김소정 옮김 / 현암사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삶이 버거울 것입니다

그래도 주말을 향해 살기는 살고 있었습니다

책에서는 이렇게 살면 안 되며 평소 즐거움을 찾으라고는 하지만

이제 앞으로의 과제가 되겠군요

어떻게 살아가야 될지에 대해 궁금증을 느껴서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1장부터 8장까지 뇌 과학적 원리로 감정의 근거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뇌 구조에 대해 배웠지만 각각의 구성요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모르고 있었네요

그 역할에 대해서 알려 주는 것이 뜻깊었습니다

특히 해마가 정신 건강에 많은 역할을 합니다

1장과도 이어지는 말

내 삶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보다 나를 큰 존재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것

명상이나 마음건강 쪽 느낌이다

1장 자아

뼈 목걸이를 예시로 들어 과거부터 자신을 꾸며 자신의 능력을 표현 하려고 했다는것을 설명한다

지금도 내적인 것보다 외적인 것을 보다 중시하고

이런 것을 SNS로 공유하고 확인하기 때문에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어렵고 정신 건강의 타격을 받는다

화려한 겉모습을 지닌 사람도 그런 느낌이 들 수 있다는 점으로

모두가 sns로 힘들다는것을 설명한다

그리고 sns를 사용한다면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는

7장 온라인 설명한 장에 있어서 더 알고 싶으면 읽어보시길

2장 기쁨

기쁨을 찾는 여정에 대해 다룬다

각 장마다 뒤쪽에 정리된 부분이 있다

기쁨을 얻기 위해서 큰 자극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에 놀라고 있다

평소의 즐거움이나 천천히 무언가를 해 보는 것에서도 얻을 수 있다

갈망은 즐거움을 찾았다고 착각하여 즐겁지 않은 상태로 만든다

3장 외로움

외로움이라는 감정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외로움을 자기 보존 모드라고 생각한다면

자기 보존 모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4장 수면

스트레스를 받으면 잠을 자곤 하는데

얼레벌레 올바른 스트레스 풀이 방법을 갖고 있었다

수면은 기억을 처리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안 좋은 기억도 처리 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이건 흥미로운 팁인 것 같은데

잠들기 전에 알게 된 것들을 좀 더 쉽게 기억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책에 대해서 쓴 내용들을 조금더 쉽게 기억할 것이다

8장 의미

마지막 챕터에서 강한 목적 의식을 가지는 것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고 세포의 건강을 좋게 한다

목표를 하나 세우고 그것을 성취할 때의 성취감은 절대로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는다

목적 의식을 예시를 찾고 싶다면 생략한 앞 챕터인 5장 예술, 6장 운동을 참조하십시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금은 감당이 되지 않아 식물들을 본가에 두고 왔습니다
저는 허브들만 키우고 있는데
엄마가 가끔 공수해 온 식물들이 보였습니다
표지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다님이 키운 식물은 관엽식물이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그림 일기 형식으로 후루룩 읽을 수 있습니다

여인초 저도 여성인 줄 알아서 식물까지 성 역할에 가두고 있네 했는데
여행 하던 인간의 나무였다는 걸 알고 나니까
여인초가 조금 가까워졌어요

에피소드는 집에서 키우고 있는 식물들을 의인화하기도 하고

식물들을 보며 연상되는 주변 사람을 소개해 주기로 했습니다

장미 꽃만 보면 연약함을 연상하지만

장미는 어디에서나 잘 자라고 강인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진짜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정말 공감 되었던 부분인데, 강인하다고 하지만 항상 집에만 오면 죽습니다

하지만 바깥에 햇볕이 좋고 통풍도 잘 되니까 당연할까요

아무리 베란다가 좋아도 바깥에 식물을 놓아 두는 것을 이기기 어렵군요(이다님 호야 에피소드에서도)

주말농장을 가지고 싶어요

같은 챕터의 글에서도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실제는 아니지만 편견 가득한 것의 잘못됨과

여자에 대한 비판과 여성을 꽃으로 비교하는것에 대한 비판적 의견이 공감되었습니다

식물 돌보는 법 그림이 도움이 됩니다

저도 초등학교 때 식물들 그림 그려서 일기 쓰고 그랬는데 추억이네요

지금은 요리하면서 좀 어려운 레시피들은 그림을 그려 놓고 있습니다

나와 잘 맞는 초록친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아레카야자와 함께 살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질긴 매듭
배미주 외 지음 / 사계절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계 전승을 주제로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입니다

같은 주제로 이렇게 다양한 해석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것이 정말 대단합니다


기획의 말 길상효

여성 서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모계를 따라 대물림되는 모계 전승을 선택했습니다

단 하나 중심 인물이 지정 성별 여성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는데

중심 인물이 남성이라면 남성 서사가 되,,

다행스럽게도 다섯 작가님 모두 여성 주인공이라 걸리는 점은 없었지만

혹시 모르니까 다음에는 조건을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이삭은 바람을 안고 걷는 다 배미주

이삭의 어머니와 이삭은 타국에 정착한 이주민입니다

이삭은 어머니가 떠난 후 혼자 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어머니가 딸 이삭에게 전승하는 것은 어머니가 남긴 캐리어입니다

미래 배경으로 불임 시술을 할 수 있었는데

어머니가 불임 시술을 하지 않는 것 또한 전승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엄마의 마음 정보라

주인공의 앞에 여자가 나타나는데 알고보니 나타난 여성과 어머니였고 어머니로 알고 있었던 사람은 할머니였다

읽다 보면 미스테리 공포 스릴러 느낌이었는데 <저주토끼> 작가님이었다

마지막에 작가님과의 문답에서 어떤것을 비유 했는지를 알고 이야기가 이해 되기 시작했다

첫 딸을 넣자 않으면 저주를 받는다는 것은 이때까지

아들을 낳지 않은 여성들이 받았던 억압을 뜻하는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남자 아이면 먹어도 된다는 말은 아들을 낳기 위해서 여아낙태를 한 것을 비판했습니다.

행성의 한때 길상효

종이 아닌 개체를 보라는 말을 남기고 김윤경 박사는 사라졌고

윤경의 손녀인 해린 또한 사라졌다

그리고 주인공 은서는 혜린과 아주 가까운 사이였음이 드러난다

해린은 화성에 있었는데 화성 이주민들이 키우던 개들이 늑대처럼 되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연구 결과는 화성에서는 인류 과거의 모습처럼 되었다

해린도 초기 인류인 마치 유인원 같은 형태로 바뀌게 된다


여기서도 인터뷰가 인상적이었다

혜린이 나중의 늑대와 함께 나가는것으로 늑대와 여성을 연결 시켰다

거짓말쟁이의 새벽 구한나리

지효, 지인은 쌍둥이지만 지효만 가끔 원인 모를 통증에 시달려서

학교 생활이나 시험에서 불이익이 생기고 뒤쳐지게 된다

이 통증이 과거 어떤 사건으로부터 나타나게 되었고

만났던 사람에게 앞으로 일어날 사건 사고를 대신 겪는 것이었다


과거 그 사건은 친족 성폭력이다

반전은 지효 빼고 지효 엄마 은수와 지인은 알고 있었다

처음에는 원인 불명의 병이라 지효가 거짓말쟁이인가 싶었는데

이 사건이 드러나며 거짓말쟁이는 은수, 지인임이 드러난다


이 사건을 똑같이 겪었던 이모 은조는 아직 통증이 나타나고

통증 이후 주변 사람들을 위기에서 구한다

은조는 지효에게 은조가 살고 있는 호주로 가자고 설득 하지만

지효는 남아서 미래 사건을 막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기로 한다.

오랜 일 오정연

영설은 미지와 동거하는 사이였으며 미래를 약속한 사이다

미지가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되고 나서 영설이 미지를 찾았을 때

어떤 관계로 정의되지 못하고 동거인이라는 말로 정의된다

동성 결혼이나 생활 동반자 법의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

할머니 제언은 영설과 미지를 모두 아끼고 둘의 관계를 인정했다

여기서 전승되는 것은 바로 목소리였다.

제언(할머니)부터 화연(이모), 영설까지 과거 이야기를 꿈에서 목소리로 듣는다.

그 목소리는 과거에 있었던 사건들을 꿈으로 보여 주며

영설이 미지가 겪은 사건을 밝히기 위해 행동할 수 있는 동기가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질서 없음 - 격동의 세계를 이해하는 세 가지 프레임
헬렌 톰슨 지음, 김승진 옮김 / 윌북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평소 생소했던 유럽연합, 미국, 중국 등의 나라에서

지난 10년간 어떻게 살아 왔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제정세가 흘러가는 것은 대상 나라 뿐 아니라

다른 나라도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건이나 전쟁이 일어난 것에 과거 원인이 꼭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갈등 원인이 에너지인 경우도 많았습니다.

새로운 에너지원 셰일가스 등의 발견으로 갈등의 양상이 달라지는 것도 있었습니다

에너지 자원이 없던 나라에 에너지 자원이

새로 발견되어 국제 정세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1부 석유 시대부터 재생 에너지 그리고 세일 가스 등

다양한 에너지 자원의 발생으로 달라진 국제 정세를 반영 합니다

2부 유럽 연합이 유로화를 하는 이유, 미국 달러에 대응하는 국가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3부 민주 정치 미국과 유럽 국가의 정치로 인해 바뀐 모습들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중국 가까우면서도(거리) 멀리 있는(사상) 나라

 9장 중에 한 장을 차지 하기도 하고 세계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는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에서 중국 또한 영향이 있다는것도 정말 놀랍군요

한국전쟁 때 중국에 가담한것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했습니다.

유럽 연합은 튀르키예를 배제 하려 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다양한 나라들이 모여 있어서 의견의 일치가 되기 어려워 보입니다.

아예 모든 나라가 튀르키예에 등을 돌린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튀르키예가 이란 이라크 시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리적인 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결국 부동산 사기를 당해서 유럽연합에 끼기 어려운 그런 모습인가 봐요

튀르키예 자체적 위험도가 있었습니다.

달러를 공급받을 스와프 라인이 없고

트럼프의 무역 제재로 금융 부문의 충격도 있었군요(트럼프가 또)

유럽연합이 일단 겉으로만 봐서는 좋아 보이기도 하는데

유럽연합이 아닌 다른 나라와의 교류 하지 못할 가능성도 크고

내부 분열도 생긴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만약 모임이 있다고 치면

그 모임 안에서 고인물화 되고 고인물들 끼리 싸우게 되는 것이죠

미국과 유럽연합의 사례를 들어 민주정치의 어려움을 알려 주었습니다


유럽연합 마스트리흐트 조약

유로라는 단위로 유럽연합의 화폐를 통합하는 것입니다

유로존 이 동화의 단위를 통합한 나라를 뜻합니다

유럽중앙은행의 입김이 세져서 민주주의를 확대하기 어려워집니다

미국의 인종과 시민권의 정치

아무래도 이건 트럼프밖에 없다고 했는데 예전부터 이어온 정치 방식이었습니다

미국 선거 방식은 투표소로 집계 되는것이 아니라 주별로 집계 됐다고 하더군요

예를 들어 부산광역시에서 a후보 우세하면 한 표 이렇게 됩니다

그래서 선거에서 트럼프는 표 수로는 1등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는 트럼프 당선 이후의 국제정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미국의 국가 공동체 주의를 벗어나려는 노력이

실패로 돌아가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355페이지만 해도 개선될 수 있도록 희망적인 느낌이지만

나중에 정말 새로운 절망으로 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만나는 양자의 세계 - 처음 만나는 양자의 세계 처음 만나는 세계 시리즈 1
채은미 지음 / 북플레저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양자컴퓨터는 주식을 하다가 알게 되었고

양자가 무엇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물리학자 채은미님의 책을 읽어 보았어요

과학도로서 과학이 교양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작가님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시작합니다.


알고보니 쪼갤 수 없는 하나의 단위로

종류로는 양성자, 광자, 전자 등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성자는 양자로 포함이 안 되는 것 같았습니다.


1부 양자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전자 양성자 광자처럼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이 종류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양자는 가장 작은 단위기도 하며

더 이상 쪼개질 수 없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LED는 광자로 구성되어 양자의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예전에 그냥 외웠던 반도체 원리 p극 n극에 대해서

더 자세한 원리를 알 수 있었습니다

2장은 본격적으로 양자 컴퓨터 부분입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0과 1로 이루어진

고전 컴퓨터와 양자 컴퓨터의 차이점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양자컴퓨터는 불확실성을 이용합니다

1과 0으로 정확한 값이 있던 고전 컴퓨터와는 다르게

0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 마치 슈뢰딩거의 고양이 같은 원리를 활용합니다

따라서 긴 연산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있는 한계점으로는 검산을 할 때 소요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입니다.

이는 짧은 코드를 해석할 때의 단점이며

긴 코드를 해석할 때는 고전컴퓨터의 시간보다 덜 걸린다고 합니다.

이때까지 고전 컴퓨터에서 활용하는 암호 보안 부분도 차이가 있어

양자컴퓨터는 불확실성을 활용하여 고전컴퓨터의 암호를 알 수 있다고 해요

암호화폐는 그래서 양자컴퓨터에 투자함으로써 기술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팔도 안으로 굽는다고 에너지 분야 부분을 인상 깊게 봤습니다

에너지 분야에서도 시뮬레이션을 위해서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해석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양자컴퓨터의 원리를 통해 먼저 컴퓨터를 활용하면 빠른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양자컴퓨터로 해석하면 제가 활용하는 분야에서도 시간을 크게 단축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양자컴퓨터는 ai 기술과 활용 하여 더욱 빠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양자 컴퓨터 시대가 열린다고 하는데 신속성과 기술력이 있어

전망이 좋은 사업인 것 같습니다.

초기 컴퓨터는 크기도 크고 사용하기에도 불편했습니다

그러나 점점 발달하여 소형화를 통해 현재는 휴대할 수 있는 노트북까지 개발되었지요

지금도 양자컴퓨터는 다양한 한계점을 지니고 있지만

이 한계점을 연구를 통해 해결 한다면 다양한 분야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