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순환경제 시대가 온다

순환경제 시대가 온다 - 250년간 세계를 뒤흔들 대격변이 시작되었다!
피터 레이시.제이콥 뤼비스트 지음, 최경남 옮김 / 전략시티 / 2017년 11월

순환경제 시대가 온다는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의 

지속가능 서비스 부분에서 일하고 있는 저자들과

120여개가 넘는 기업의 사례를 분석하고

50명의 경영진과 전문가들과의 심층 인터뷰,

분석을 통해 순환 경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4개의 Section과 13개의 Chapter를 통해

순환경제의 거의 모든 것을 

자세히 설명 해 준다.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공유 플랫폼 모델' 이다.

공유 플랫폼 모델이 자원의 렌트와 공유, 맞교환, 

대여,기증, 물물교환 등을 통해 이루어 진다는 측면에서

순환 경제를 대표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공유 플랫폼 모델을 활용한 기업의 수와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엄청난 시장 규모를 이루고 있다.

에어비앤비, 우버 같은 기업은 기업가치가 수백억 달러에 이른다.   

책에서 소개한 피어바이, 렌트 타이쿤, 3D허브는

잘 몰랐던 기업이었는데, 새롭게 알 수 있었고 어떻게 발전 할 지 기대된다.

자원이 한정 된 상황에서 순환경제는 

이미 새로운 경제 페러다임이 되었다.

순환 경제 시대가 온다는 

순환경제의 정의에서 부터 순환경제가 필요한 이유,

순환 경제의 비즈니스모델, 순환경제를 위한 기술적 역량,

순환 경제를 위해 정부의 정책, 경영자들이 생각 해야 할 5가지 사항을

자세히 설명 해 주는 책이다.

순환경제에 대해 쉽게 이해 할 수 있고,

특히 120여개가 넘는 기업의 사례가 담겨 있기 때문에

각 기업들이 어떻게 순환 경제를 실행 하고 있고, 

가치를 창출 하고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순환경제의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나 

스타트업을 준비 중인 사람들이 

벤치 마킹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또, 우리나라는 아직도 수 많은 규제로 인해 

순환경제 모델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정부 담당자, 기존 사업자 분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

'순환경제 최적의 타이밍은 지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