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하나, 꿈 하나
박중장 지음 / 보름달데이 / 2020년 2월
평점 :
품절


'사랑 하나, 꿈 하나' 

박중장 시인의 시집이다.


처음 들어보는 시인의 이름이라서

어떤 주제의 시를 담고 있을지

기대감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불타는 정열, 가슴을 녹이는 따뜻함, 

애틋함과 애절함, 그리고 풋풋한 설렘과

 솜사탕 같은 달콤함의 느낌이 있는 '사랑 하나' ,


낙심과 좌절, 희망과 도약, 

깨달음과 인내의 느낌이 있는 

'꿈 하나' 를 주제로 해서 

100편이 넘는 시들이 담겨 있다.


우리는 여러가지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거나 

남을 의식하고, 누군가와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솔직한 행동을 하지 못하고, 쉽게 상처 받기도 한다.

그리고 이것이 지속되어 의욕을 상실하고, 

자존감이 낮아지기도 한다.


마음 속 고민을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지만,

그러는 것이 쉽지 않고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는 답을 얻기도 어렵다.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시' 다.


'사랑 하나, 꿈 하나' 는 특별하지 않고 

평범한 느낌을 담은 시를 통해 

스스로에 대한 고민, 연인과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 등으로 인해 힘들었던 

사람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전달한다.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가수로도

활동했던 경험이 있는 시인이 쓴

시라서 그런지 짧은 글로 구성됐지만 

노래 가사처럼 쉽게 읽혔다.


군더더기 없이 하얀 종이 위에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시를

읽으면서 시인이 시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인지

더 쉽게 이해됐고, 공감할 수 있었다.


시 하나 하나를 읽어가면서 

시인이 사람간의 관계, 행동, 상황, 

감정들에 대해 얼마나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느꼈는지 알 수 있었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하고, 

행복을 느끼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한다.


'사랑 하나, 꿈 하나' 는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기 때문에 

시를 읽는 사람들 각자의 마음에 

따라서 누군가에 대한 설렘, 

그리움과 함께 꿈에 대한 생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