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싱의 필생의 작업은 부르주아가 아니라 프롤레타리아를 위한 것이다. 그는 시민계급의 이익을 위해 투쟁했으며, 이 계급 안에서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는 아직 하나였다. (......) 부르주아는 그의 투쟁의 본질과 목적을 내팽개쳤으나 프롤레타리아는 받아들였다. 레싱에 철학 안으로 끌어들여 구한 시민들의 계급투쟁을 마르크스는 프롤레타리아의 계급투쟁으로 철학으로부터 분리했다. - P504

오히려 시민계급이 선구자들의 정신적인 작업을 물리쳤기 때문에, 이 귀중한 유산은 역사 발전의 법칙에 따라 무기고가 될 수밖에 없었으며, 노동계급은 이 무기고에서 최초의 번쩍번쩍 빛나는 날카로운 무기를 취했던 것이다. - P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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