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자 - 한계 없는 나를 만나 완전한 정신적 자유를 얻는 길
윤왕 지음 / 채륜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오롯이 나로서 살고 있는가?
바쁘게 정신없이 흘러가는
나의 일상을 뒤돌아 보면
나는 나대로 살고 있지 않는 것 같다.
"누군가의 무엇"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유는
그동안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아서였을까?
이 책은 나를 들여다보고
탐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초월자가 될 수 있도록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초월자가 되는 방법은
총 7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초월자라는 말이 어려울 수 있지만
결국 완전한 나(참나)가 되기 위해선
외부가 아닌 내면을 들여다봐야 한다는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모든 것에는 정답이 있다 여겼다.
하지만 이 책에는 정답이 아닌
해답을 찾으라 이야기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마다
저마다의 해답을 가지고 있고
그 해답은 나만 알 수 있는 것이다.
가까이 정답을 두고도
다른 것들을 먼저 보려 했던
내 과거를 마주할 수 있었다.
결국 나를 완전한 나로
살 수 있게 만드는 사람은
나를 가장 잘 알고
나와 가장 많이 대화하는
나뿐이다.
그런 이유로 외부로 돌리던
핑계와 나를 보호하려던
잘못된 보호막을 던지고
온전한 나를 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
초월자라는 존재는
사실을 그동안 해왔지만
무의미하게 지나치던 것이었다.
무의미한 부분을 인지한 순간
뭔가 다른 차원의 존재가 된 듯 느껴졌다.
이제는 나를 더 잘 알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며
긍정을 끌어올 수 있는
실천하고 노력하는
초월자가 되어보려 한다.
비록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외부가 아닌 내부에 있고
그것은 완벽한 나를 만들진 못하지만
완전한 나로 만들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려 한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양수인간 - 삶의 격을 높이는 내면 변화 심리학
최설민 지음 / 북모먼트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는 자신을 향한 관점과
본인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스스로 양수인간이 될 수 있고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나의 성격과 같은 본질적인 특성과
상대방 그리고 세상은
나의 힘으로 바꿀 수 없다.
양수인간, 즉 플러스 성질을 지닌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내가 바꿀 수 없는 부분은
내버려 두고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혹여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
주식의 시세와 같이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에
힘을 쏟고 있다면
헛수고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선 간단한 수학식으로
양수인간과 음수인간을 설명한다.
플러스 성질에 다른 것을 곱하면
여전히 플러스다.
하지만 아무리 큰 수를 곱하더라도
음수를 곱하면 마이너스가 된다.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일은
0부터 무한대까지
다양한 숫자를 가지고 있다.
이것을 더 큰 양수로 만들지
음수로 바꿔버릴지는
오로지 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
그래서 나를 변화시키는 데에만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부정적인 면을
긍정으로 바꿀 수 있다면
양수인간으로서
앞으로 더 의욕 넘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책에 있는 테스트를 통해
양수인간인지 음수인간인지
체크를 해보았다.
나는 양수인간이지만
가장 낮은 점수의 양수인간이었다.
그만큼 더 개선한 여지가 있고
더 큰 양수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이다.
책에 나와있는 양수인간이 되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나의 숫자를 하나씩 늘리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요즘 여러 책을 보다 보면
어떤 문제에 대부분의 해결책은
본인에게서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나 이외의 것은 사실상 변수인 것이다.
상수는 오로지 나 자신뿐인데
어떤 사람들은 상수인 나를
변수취급하며 세상에 휩쓸리며
살아가고 있다.
그만큼 나 자신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책에서는 자신의 강점을 보통
5가지는 말할 수 있다고 한다.
본인이 느끼지 못했을지 모르지만
누구나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작가의 말의 100% 동의한다.
그러니 본인의 강점을 찾고
그 강점을 개발하여 자신감을 가지고
양수인간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
본인이 삶에 가장 중요한 것들 중
스스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당장 실행하고 실천해 보자.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실천이기 때문이다.
실천은 곱하기와 같다.
아무것도 곱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야구잡썰 - 그깟 공놀이에 일희일비하는 야구팬을 위한
강해인 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이 책은 내가 응원하는 팀의
팬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팀에 대한 애정은 어디로부터
온 것인지 되내게 만들었다.
또한 야구란 나에게 어떤 의미일지
되새겨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게다가 다른 팀의 팬들은
어떤 마음으로 팀과 야구를
대하고 있는지 궁금했던 부분을
알 수 있게 해 준 책이었다.
이번 서평은 책을 보며 느꼈던
야구와 팀에 대한 여러 감정을
나의 팀인 한화이글스를 통해
전개해 나가보려 한다.
나는 한화이글스의 팬이다.
어느 팀을 응원한다는 것 자체가
기쁘지만 괴로운 일이라는 걸
처음 팬이 되었을 땐 알 길이 없었다.
지금은 한화팬이라는 것을 밝힐 때
안쓰러운 눈빛과 위로의 말이 익숙해졌다.
우리 팀은 오랜 기간 동안 패배가 당연했기에
승리하면 우승이라도 한 듯 기쁜 건
모든 최강 한화 팬의 공통점일 것이다.
내가 이런 한화를 응원하게 된 계기는
유년시절 대전에 살았다는 것과
빙그레는 강팀이었다는 이유일 것이다.
한화의 전신인 빙그레이글스는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원조로
타선의 폭발력이 있었고
화려한 투수진은 우승경쟁을
하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로 강했다.
그러니 강한 고향팀을 응원하는 건 당연했다.
지금은 이런 질문을 받는다.
"왜 꼴찌팀을 응원해?"
나는 질문에 이런 답을 한다
"내가 응원하는 팀이 꼴찌인 거야."
한화는 꼴찌와 패배 그리고 측은지심의
대명사처럼 쓰이고 있다.
그럼에도 나는 한화가 좋다.
그들이 우승했으면 좋겠고
과거처럼 강팀으로 군림했으면 한다.
내가 한화를 응원하는 이유는
그냥 응원하는 게 가장 크지만
그래도 이유가 있다면
한화는 우리 인생과 닮았기 때문이다.
역대급 연패와 답답한 플레이 속에서도
승리의 희망 하나만으로 팀을 응원했다.
우리의 인생은 성공보다
더 많은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그렇지만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기에
포기하지 않는다.
그래서 한화이글스 선수들과 팬들은
그런 성공을 꿈꾸며 언제나 포기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더 자주 승리하는 것이 더 좋다)​
올해는 다르다는 이야기는 매년 나온다.
그러나 올해는 내가 생각해도
뭔가 좀 다를 것 같다.
오랜 기간 사용해 온 한밭야구장의
마지막이 될 것이고
류현진이 복귀한 첫 시즌이며
외국인 용병 타자는 시즌초반
미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패배가 익숙한 한화팬이지만
그 패배가 좋은 건 당연히 아니다.
한화팬으로서 작은 소망은
모든 선수가 다치지 않고
패배보다는 더 많은 승리를 하며
가을야구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몇 년 안으로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는
강한 한화이글스를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다.
죽기 전까지 응원하겠다.
나의 최강 한화 이글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깊은 생각의 비밀 - 빼앗긴 집중력을 되찾고 당신의 뇌를 최적화할
김태훈.이윤형 지음 / 저녁달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엔 AI기술로 시끌시끌하다.
어설프기 그지없었던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더 정확하고 빠른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이제
놀라운 일이 아닌 듯싶다.
AI가 발전할수록 점점
인간의 역할이 사라지는 것일까?
나는 이런 논쟁에서 항상
인간의 역할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즉, AI를 잘 활용할 줄 알고
합리적으로 일을 하는 그런 인재가
앞으로 더 소중해진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인간이
어떻게 생각해야 이런
인공지능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주고 있는 책이다.
평소 관심 있는 주제였지만
내가 어떤 방식으로 나의 뇌와 생각을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알 길이 없어 갑갑한 느낌이었는데
이 책을 보며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겠구나 확신이 생겼다.
내가 느끼고 담아놓은
핵심 포인트는 두 가지였다.
하나는 인간은 복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므로
첨단기술이 물어다 주는 먹이만 먹으며
한마디로 붕어처럼 살지 않겠다 생각했다.
실질적 경쟁자는 인공지능이 아니다.
인공지능에 편리함을 누리며
생각의 길이 점점 좁아지는 사람들이다.
인류가 놀라운 발전을 이룰 수 있던 건
생각을 하는 능력 때문이었는데
이런 능력으로 사고의 확장과 창의력이
개발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너무나 쉽게 궁금한 점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이다.
그러다 보니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하고
지적탐구와 호기심에 큰 의의를
두고 있지 않는 세상이다.
그런 사고적 회로 속에 살게 된다면
인공지능에게까지 뒤쳐진다는 말도
틀린 말은 아니게 될 것이다.
AI는 시대의 흐름이라 막을 수 없다.
책의 저자들은 이런 흐름 속에서
깊은 생각을 통한 복합적인 사고를 한다면
AI가 판치는 세상에서 독보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두 번째 포인트는 깊은 생각을 할 때
저지르는 편향과 오류들을
최대한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과거의 경험과
다양한 이유로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할 때가 많다고 한다.
그것은 뇌의 용량과 처리 속도와
관련이 있는데, 특정 편향을 통해
빠른 의사결정을 하고
판단을 내린다는 것은
여러 학자들의 이론과 실험을 통해
충분히 검증이 되어있다.
나는 그 편향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은지 몰랐고, 대부분의 편향과 오류를
나도 범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약간의 충격을 받기도 했다.
왜 노력했는데 나아지지 않는 걸까?
이런 질문도 사실은 큰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우물 안 개구리식
사고였던 것이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구나 느꼈다.
이 책을 보며 꼭 한 가지는
지켜야겠다고 다짐했다.
그것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깊이 생각해 보는 것을
선제적으로 하는 것이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정답과 가까운 해답이 있을 순 있지만
본질적으로 모든 일은 동일하다 할 수 없고
깊은 생각을 통해
넓고 복합적인 사고를 하게 된다면
남들과 다른 선도자가 되어
어떤 일이던 앞서갈 수 있다고 느꼈다.
물론 AI의 편리함과 필요성에 대해
부정하지 않는다. 앞으로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
하지만 결국 이 세상은
기계가 사는 게 아니라
인간이 살아가는 곳이다.
더 깊고 생각과 사고를 통해
사람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고 싶고
AI를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연한 사람이 되기를 꿈꿔본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을 맡기는 보관가게 1
오야마 준코 지음, 이소담 옮김 / 모모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음을 맡기는 보관가게>에서는
사람이 아닌 사물과 동물이
스토리를 전개하는 방식을 통해
마을 한 구석에 자리 잡은 보관가게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보관가게의 주인의 생각을
직접적으로 들여다볼 순 없지만
사물과 동물의 시선으로 비친
주인공의 말과 행동을 통해 가게 주인을
파악하는 재미가 있는 소설이었다.
이 보관가게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물건을 동일한 비용으로
보관을 하고 찾아가는 곳이다.
모두 하루에 100엔의
동일한 보관 비용을 받는다.
사람들이 이 가게에
물건을 보관하는 이유는
물론 저렴한 가격도 있겠지만
가게주인 때문이기도 했다.
가게주인은 눈이 보이지 않아
오히려 손님들이 부담 없이 찾아왔고
또한 손님들은 신뢰를 줄 수 있는
믿음직한 사람임을
짧은 대화와 행동만으로도
금세 알아챌 수 있었다.
이러한 배경 때문인지
소설은 전반적으로 주인공처럼
정갈한 분위기를 띄었지만
그와는 정 반대로 속에 담긴 이야기는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소설의 서평은 전체적인 개요만 설명할 뿐
다른 분들의 재미를 뺏지 않기 위해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소설을 읽고 난 후의
내가 느낀 바에 대해서만
이야기해볼까 한다.
나는 이 소설을 읽으며
따뜻함에 내 얼어있는 마음이
녹아내리는 느낌을 받았다.
물건을 맡기는 사람들은
그 물건이 쓸모없어
버리기 위해 맡겼던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주로 그 물건이 너무 소중해서
맡기는 경우가 더 많았다.
누군가에게 평범한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는
의미 있다는 이야기가
내 마음속으로 들어왔다.
그러다 문득 오래전 기억 속에 있는
내가 무척 좋아했던 인형이 떠올랐다.
그 인형은 어린 시절 무서울 때
언제나 내 옆에서 위로해 주었다.
지금은 그 인형이 어디 있는지
어떻게 되었는지도 모르지만
그만큼 나에게는 소중했고
친구 같은 인형이었다.
그런 소중했던 기억을
떠올랐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은 보람을 느꼈다.
아마 그 인형은 내 마음속 깊은 곳에
보관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주인공에게서 배우고 느낀 점을
공유하고 서평을 마무리하려 한다.
주인공에게는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과
가족과 관련된 아픔이 있다.
그럼에도 어떤 사연을 가지고
찾아오는 손님을 언제나 따스히 맞이했고,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또한 맡겨진 물건을 소중하게 다루고
큰 욕심을 부리지 않는 모습은
마치 성인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나이가 많지 않았을 때부터
중년의 나이가 될 때까지
그는 언제나 변함없이
본인의 할 일을 묵묵히 해나갔다.
이러한 삶의 자세는
사정없이 흔들리는 우리들의 삶에
꼭 필요한 자세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이리저리 흔들리는
갈대 같은 사람이 아니라
항상 그곳에 있는 잔잔한 호수 같은
사람이 되려 노력하리라
이 소설을 보며 다짐했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