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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제너레이션, 대전환의 시작 - 인구 충격과 맞바꿀 새로운 부의 공식
마우로 기옌 지음, 이충호 옮김 / 리더스북 / 2023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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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세대의 대한 사회적 현상을
유머를 통해 재미있게 풀어낸 프로그램이 유행했었다.
개그 프로그램이다보니 다소 과장된 연출이 있었지만
사람들의 재미 요소는 공감대였다.
사람들은 세대라는 것이 존재하고
그 세대의 행동 양식은 정해져있다는 생각을
당연하기 받아들이며 살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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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처럼 우리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고정관념들을 가지고 살아오고 있다.
특히 앞에서 언급 한 것처럼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은 현 시대 뿐 아니라
과거에서부터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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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을 살펴보자.
사람들은 우리의 인생을 나이를 기준으로
놀이-공부-일-은퇴 4단계로 나눴다.
모든것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지금시대엔
이 단계를 없애는 것이 포스트제너레이션을 향한
길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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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저자는 다양한 관점에서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우리들에게 전하고 있다.
나는 책에서 준 인사이트를
나름의 방식으로 재 해석하여 만들어봤다.
책의 내용을 줄줄히 적는 것 보다
이번 서평은 내가 이해한 방식으로
공유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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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는
교육, 직업, 은퇴다.
하지만 우린 살아오면서 한 번의 교육을 받고
몇십년 일을 쉬지않고 해오다가
등떠밀리듯 은퇴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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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산업시대에서는
이런 인생이 그리 크게 이상하지 않았고
합리적이었기에 이런 사고방식이 정체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기술의 발전과 인식의 변화가
크게 이뤄지며 이에 적응하기 위해
사람들은 공부를 끝없이 해야하고
새로운 직장으로 전환해야 하며
은퇴를 미뤄야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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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대의 흐름은 이미 일부 진행되었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다.
정부와 기업 차원에서의 변화가 시급하지만
유의미한 변화는 크게 이뤄지지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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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회적 현상을 음악 플레이 리스트로
나름 해석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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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고 시대가 바뀌면
사회에서 나에게 요구하는 것도 바뀐다.
즉 새로운 음악을 담을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고
그 리스트를 채우기 위해 교육이라는 곡을 넣는다.
그리고 그 노래를 듣고 멈추는 것은
오로지 본인의 선택이다.
이런 과정을 몇번을 거치게 될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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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과정을 만들기 위해선
통합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인식의 변화는 물론 사회적인 제도의 개선도 필요하다.
내가 원할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기업내의 다세대 고용 문화,
은퇴에 대한 인식의 변화 등
갈길이 멀지만 언젠가 걸어야 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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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보면서
내 미래의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현재 일을 하는 나는 언젠가
새로운 직업의 변화가 있을 수 있을 수 있다 생각했고
개인적으로든 기업에서든 능력을 키우기 위한
공부를 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느꼈다.
또한 은퇴에 대한 인식 자체가 변화하여
특정 나이를 정해두지 않고
내 능력이 쓰임이 있다면 사회활동을
이어나가는 것도 은퇴 이후의 삶이
더욱 가치 있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연금문제, 멘토역할, 연륜있는 현명한 아이디어 제공
그리고 사회적 존재로서의 가치를 깨닫는 것등등)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았으나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