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영하는 도시, 몰락하는 도시 - 도시는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가
이언 골딘.톰 리-데블린 지음, 김영선 옮김 / 어크로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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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도시에 관한 책이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도시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저자의 통찰력은 보는 이로 하여금

도시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우리는 대부분 도시에 살고 있고,
앞으로 50퍼센트가 넘는 도시인구 비율은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 한다.
그만큼 도시의 역할과 기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책에선 왜 도시가 형성되었고
도시가 우리에게 주는 이득이 무엇이며
미래의 도시에 관한 이야기까지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도시가 지닌 문제점을 지적하며
어떻게 해야 더 나은 도시를 만들 수 있을지
의견을 제시한다.
도시는 산업혁명을 계기로
폭발적으로 인구가 늘고
도심의 크기가 커졌다.
급작스러운 성장은 부작용을 동반한다.
처음에는 빈민촌 문제로 위생문제가 생기며
전염병에 노출되어 큰 피해를 보았다.
그 이후 기술의 발전으로 촉발된
중산층 노동자들의 몰락이 있었고
그래서 생긴 도시 내 빈부격차가 생기게 되었다.
이처럼 도시는 시간을 거듭하며 형태도 바뀌고,
거주하는 사람들도 바뀌었으며
나아가 도시의 역할도 바뀌게 되었다.
여러 문제가 있었음에도 도시는 여전히
세계를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도시화는 앞으로도 개발도상국 위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따라서 기후문제와 전염병 등
많은 부작용을 일으켰던
현재의 선진국 도시들은
개발도상국 도시들이 이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며 그들을 원조하여
그들이 올바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도시에 대한 여러 가지 모르던 내용을 접하고
앞으로의 도시의 발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보냈다.
한국의 도시는 현재 어떤 모습일까?
지방은 소멸되가는 현재 상황이 안타깝기만 하다.
하지만 도시로 몰리는 현상은 자연스럽고
어쩔 수 없는 현상이기에
이를 어떻게 현명하게 해결할지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생각해 봐야겠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았으나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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