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골로부터 알게 된 씁쓸한 우리의 역사

본 헌터 - 어느 인류학자의 한국전쟁 유골 추적기
고경태 지음 / 한겨레출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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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역사를 공부할 때

근현대사는 가장 가까운 역사임에도

내용이 빈약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아무래도 정치적인 이유로

내용이 바뀌고 수정되고 삭제되는

과정이 주원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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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내가 모르고 있는

혹은 잘못 알고 있는 근현대사의

진실을 알게 되었을 땐

허탈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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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헌터는 그런 알려지지 않은

역사 중 하나를 다루고 있다.

바로 아산 민간인 학살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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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살이 벌어지게 된 이유는

부역행위에 따른 처형이라 한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재판 과정은

생략되었고, 잔인하게 처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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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학살 사건에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A4-5 유골이 발견되어

이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와

과정이 그려지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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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골 발굴의 책임자인

박선주 교수님의 시선과 교차되는

식으로 책이 진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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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간이 어떻게

그렇게 잔인할 수 있는지

씁쓸한 마음이 들었고

무참히 희생되었다가

우리에게 다시 나타난 유골에

미안한 감정까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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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란 게 뭘까?

과연 생명보다 소중할까?

내가 권력이 없어서 인지 모르지만

그 악행들이 이해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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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란 게 없었던 그 시절은

엘리트 계층을 제외하면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시시비비를 가릴 기회도 없이

무참히 살해한 건

아무리 생각해도

비상식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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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읽고 나니

국민들이 이성적인 생각을 하고

진실을 알고 받아들일 줄 아는

그런 존재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바로 잡는 게 당연한 순리이자 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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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은

양극단으로 더 극심하게 싸우고 있다.

본인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불리한 건 눈 감고 귀를 닫아버린다.

반으로 갈라진 한반도가

또 반으로 갈라지고 있고

정치, 이념, 사회, 성별, 나이 등으로

또 단절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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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열을 막기 위해선

과거의 과오를 인정하고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특히 이 아산 민간인 학살 사건에 대해서는

사실을 숨기려고 사실을 왜곡하거나

논점을 흐려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한 행태가 피해 유가족이나

혹은 피해 영혼들에게

더 큰 상처를 남길 것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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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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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헌터 #고경태 #박선주 #한겨레출판 #하니포터 #하니포터8기 

상상력의 힘을 믿어라

내가 원하는 곳에 나를 데려가라 - 네빌 고다드, 부와 성공의 자기선언
네빌 고다드 지음, 김은영 옮김 / 터닝페이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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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를 내 기준으로 분류한다면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

하나는 본인의 습관을 관리하여

몸과 마음을 바꿀 수 있다는

관리형 자기계발서다.

다른 하나는 일명 끌어당김의 법칙을

이용하여 마인드 셋을 하는

믿음형 자기계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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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믿음형 자기계발서의

대표적인 저자인 네빌고다드가 지었다.

이 책을 보며 나는

요즘 많이 흩뜨려 진 내 마음을

다잡는 계기를 만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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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포인트는

상상을 하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사람들의 경험담과

원리와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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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자연적이고 순리적인 것을 제외하곤

모두 인간의 상상으로 만들어졌다.

책이라는 것도 기록을 해야겠다는

상상으로부터 문자, 활자, 종이 등

사물들과 방식 혹은 규칙이 만들어졌다.

이처럼 상상은 모든 것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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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책은 상상을 통해

원하는 바를 이루라 이야기한다.

실제로 느끼는 것과 같은

상상을 하고, 그것을 믿고

의심하지 않으면

원하는 것을 얻게 된다는

간단하면서도 한편으론

믿기 어려운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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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전부터 상상의 힘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내 인생을 되돌아보면

그래도 생각한 바가 대부분

이뤄진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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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정확한 원리를 모르고

간절함 혹은 믿음이

부족했을지도 모르기에

완벽하진 않았을 것 같다.

또한 내가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상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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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 기회에 제대로

내가 정말 원하는 것에 대해서

상상한 대로 이루어지는 놀라움을

느껴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하나씩 진심으로

상상을 실천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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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게 용기와 영감을 주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이것이 과연 가능하긴 할까?

의문을 가져보지 않기로 했다.

일단 상상하고 현실이 될 때까지

시도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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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책을 보면서 그렸던

상상을 더 구체화시키고

실행을 하기 위한

시간 및 계획을 세울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을 통해

내가 원하는 바를 얻어내게 된다면

상세한 내용을

​꼭 공유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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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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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배우는 삶의 가치

별먼지와 잔가지의 과학 인생 학교 - 과학 공부한다고 인생이 바뀌겠어?
이명현.장대익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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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냉철한 차가운 학문이라는

왠지 모를 선입견이 있다.

모든 인과관계가 명확해야 하는

학문적 특성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내게 과학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위해

주로 사용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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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힘들거나 지칠 때

삶의 의미를 찾을 때

고민이 있을 때

과학을 쉽게 떠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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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과학을 통해

인생이 더 의미 있고

가치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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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과학자의 색다른 시선으로

차가운 과학이 아닌

따뜻한 과학으로서

내 삶을 보듬어 줄 수 있는

근거들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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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인간이 어딘가에 존재하던

별의 일부라는 부분이었다.

작가님은 그래서 우리를

별먼지라고 부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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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과학에 관심이 많은

과학적 사고력이 높은 사람이다.

그래서 우주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그 거대한 우주를 생각하면

내 존재가 한없이 작아지고

초라해져 허무한 마음이 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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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별먼지와

그에 따르는 설명을 보다 보니

틀린 해석일지도 모르겠지만

나 자신이 우주의 일부분이므로

우주 그 자체가 될 수 있어

내 존재는 우주만큼 끝이 없고

거대하다는 생각이 들어

왠지 모를 위안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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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개인적인 인문학적 사견을

혼합하여 생각한 부분이라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와

조금 다를 수도 있겠다.

그래서 이 글을 읽는

다른 분들은 과학의 존재가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고

어떤 해석을 하실지 궁금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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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이 책은

인생을 탐구하는 데 있어

기존의 철학, 종교, 이념이라는

전통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과학적인 시각을 토대로

해석하여 새로운 통찰을

얻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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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진실이거나

진실에 가장 가까운 것을

알려주는 학문이다.

즉 우리는 과학적 사고를 통해

가짜 위안이 아니라

진짜 위안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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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사기를 당하는 이유는

사기꾼을 지나치게 믿기 때문이다.

믿지 않으면 내 마음이 불안하기에

스스로 거짓 위안을 하며

합리적이지 않은 행동과

선택을 본인도 모르게 하게 된다.

가짜 위안은 내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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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진실은 언제나

내 마음속 진짜 위안을 준다.

이 것이 우리가

과학적인 시각으로

인생을 바라봐야 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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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책을 제공 받았지만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공감백배 회사생활 지침서

회사가 당신을 힘들게 할 때 - 전쟁같은 직장생활 웃으면서 버텨보세
흙수베이더 지음 / 트로이목마 / 2024년 1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을만한

공감 가는 이야기를

위트 있게 표현하여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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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의 형식을 사용하여

센스 있는 단어와

재미있는 상황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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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책은 회사를 욕하거나

상사나 동료를 탓하며

공감만을 바라는

그러한 책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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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직장생존서 혹은

비법서와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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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직장 내에서 내 모습을

냉철히 먼저 뒤돌아보고

상사와 동료가 나에게 하는 행동이

어떠한지 파악하는 것이라고 느꼈다.

그들이 호의적이라면

내 장점을 꾸준히 키워야 하고

부정적이라면 원인을 파악하고

고쳐나가는 것이 우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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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회사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면

그것은 나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방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고

이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재미있게 기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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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는 회사 내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직장의 고수의 조언을 보다 보니

나의 직장 생활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

반성해야 할 부분, 더 잘해야 하는 부분

놓치고 있는 부분 등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실전 경험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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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는 회사 바깥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 파트에서는 회사 바깥에서

나의 생활이 올바른지

뼈를 때리는 직언들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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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고 난 후

회사 가는 것이 뭔가

더 재미있어지겠다고 느꼈다.

뭔가 바뀔 나의 모습을 상상하니

후련해지는 느낌이었다.

내가 바뀌면 생각보다

많은 것이 바뀔 거라는 것

여러분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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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시조의 형식으로

감상평을 적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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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보고나니 회사생활 걱정없네

조금더 노력해서 에이스가 되고프니

승진에 보너스에 웃을날만 가득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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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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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만든 기업들의 처절한 노력

세계 최고의 기업은 어떻게 위기에 더 성장하는가 - 결국 이기는 기업의 경영 원칙
리즈 호프먼 지음, 박준형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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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이

펜데믹으로 번지게 되면서

여러 기업들에게 갑작스러운

위기가 찾아왔다.

특히 항공, 숙박, 자동차, 금융 산업은

코로나로 인한 봉쇄 혹은

전염병에 대한 공포 등으로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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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간절하고 처절했던

기업가들의 노력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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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앞서 언급했던 산업군에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기업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에어비앤비, 아메리칸항공, 포드, 힐튼 등

이들 기업을 진두지휘하는 경영자들은

코로나로 인한 심각한 피해와 위기에 대해

각기 다른 대처와 기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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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렇게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을

이끌어낸 책의 주인공들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

만약 내가 그들과 같은

상황에 놓여 있다면 어땠을까?

상상만 해도 소름이 돋는다.

당장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은

마음만 가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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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책임감이다.

본인이 기업을 운영하며

회사와 임직원들을 지켜야 하는

그 책임감은 사명감이 되어

어떻게든 해야 한다는

간절함으로 이어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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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잘못하면 코로나 위기는

붕괴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이를 잘 봉합해 준 것은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행동이었다.

그 덕분에 짧은 기간 안에 망가졌던

경제 상황은 빠르게 복구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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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는 2008년 속수무책으로

세계적 경제위기를 맞이했던

그때의 기억을 깊게 새겼기에

어느 때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과거의 일을 반면교사 한다 해서

미래를 완벽히 대비할 순 없지만

그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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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아주 좁은 시각으로

나에게 적용시켜 보기로 했다.

내 삶에서도 위기는 언제든

어떤 형태로든 찾아오기 마련이다.

그럴 때 나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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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처한 상황을 명확히도 모르면서

도움을 청하거나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건

깨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 같다.

책에서도 각 기업은 재정상황과

피해상황을 가장 먼저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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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

'어떻게든 되겠지.'가 아니라

'무엇이든 해야지.'라는 생각이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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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빌 애크먼처럼

미리 위기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선제적인 대처를 통한

대비를 해 놓는 것도 좋은

방향일 것이란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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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이 책을 보며

여러분의 삶, 직장, 사업등에서

위기가 닥쳐왔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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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