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돈 - 모든 꿈이 비즈니스가 되는 미래
니시노 아키히로 지음, 최지현 옮김 / 다산북스 / 202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뭔가 다르다.

돈에 관한 책과 꿈에 관한 책을
나름 많이 봐왔다고 자부하는데
저자가 하는 이야기는
그것들과는 결이 달랐다.
그래서 흥미가 더 갔고
더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새로운 개념의 꿈과 돈에 대한 이야기.
한번 보게 되면 그 독특한 시선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직장 내에서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적용해 보고 개념이 있었다.
고객이 아닌 팬을 만들어야 하는 것.
고객과 팬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고객은 기능을 구매하지만
팬은 의미를 구매한다고 한다.
나는 그동안 판매자로서
팬이 아닌 고객만을 상대했고,
고객의 눈높이로만 생각했다.
열광적인 지지자를 만들 생각을 하지 못했고
주변에는 고객들만 남게 되었다.
기능을 팔아야 하는 게 아니라
의미를 팔아야 한다는 것.
지금 내가 일하는 업계에선
상당히 어려운 미션일 것이다.
하지만 그 미션을 성공한다면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기능과 가격이 전부인 곳에서
어떤 의미를 심어줄 수 있을지
고민해 보고 생각해 봐야겠다.
프리미엄과 럭셔리의 차이.
그 차이에 대해서도 확실히 알게 되었다.
럭셔리 제품을 사는 사람들의 심리와
이를 잘 활용하는 법도 배웠다.
물론 하루아침에 브랜드가
럭셔리 브랜드 될 수는 없다.
하지만 돈을 벌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고
꼭 시도해 보리라 다짐했다.
책에 담긴 내용은 아니지만
책을 보며 생긴 아이디어가 있다.
내가 판매하는 상품에 대해
백 명을 만족하게 하는 것이 쉬울까?
아니면 만 명을 만족하게 하는 것이 쉬울까?
당연히 백 명 쪽이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만 명보다 적은 숫자이므로
같은 노력을 투자한다면 만족을 넘어
감동까지도 줄 수 있다 생각한다.
그럼 단순히 만족하는 사람들과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돈의 크기는
다를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또한 만족하지 못한 사람들의
컴플레인으로 인한 리스크도 있다.
따라서 미래에 어떤 방향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해야 하는지
이 책을 보며 너무나 명확해졌다.​
이 책은 내용의 연결성이 돋보이는
구성이 촘촘한 책이다.
한 번 읽기 시작하여 흐름을 타면
뒷 내용이 궁금하여 책을 덮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닐 것이다.
또한 동네 형이 이야기하듯 편안한 문체로
그만큼 쉽게 읽히고 이해하기도 쉬웠다.
무엇보다도 마음속에 무언가
꿈틀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나는 왜 부자가 되지 못했을까?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일까?
저자는 내 고민에 실마리를 주었고
내 열정에 불씨를 댕겨주었다.
이제는 그 불씨를 불꽃으로
만들기만 하면 된다.
꾸준히 장작을 넣고(행동)
불이 꺼지지 않도록
관리해야만 한다.(노력)
그럼 그 불은 언젠가 크게 타올라
누군가의 몸을 녹여주고
음식을 데워줄 수 있는
필요한 존재가 되지 않을까?​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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