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깅이란 무엇일까?
처음 들어본 개념인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줍다와 영어의 달리기를
합성한 말로 뛰면서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고 한다.
작가님은 아이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플로깅을 해오고 있는 중이다.
이 가족은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
활동을 왜 이어오고 있을까?
우리 지구는 쓰레기에
시름시름 앓고 있다.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있는
인간이 만들어낸 쓰레기에
자연의 자정 능력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람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점차 깨닫고 쓰레기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개개인의 인식 변화와
노력이 점차 절실해지고 있다.
플로깅은 지구를 지키기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여러 활동 중 하나다.
아이들은 플로깅 혹은 줍깅을 하며
지구를 구하는 영웅이
된 것 같다고 말한다.
그래서 더욱 신나게
쓰레기를 줍는데 열중한다.
마치 놀이를 하듯 재미있게
환경을 살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가족은 플로깅을 일상으로 여기며
자연을 위한 작은 노력들을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활동들을 보며
어떤 사람들은 유난을 떤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이 가족이
누구보다 훌륭하고 멋진 삶을
살아간다고 생각했다.
말로만 환경을 아끼고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앞과 뒤가 다르게 행동하는 것보다
본인의 소신을 지키며 살아가는 모습이
더욱 빛나 보였다.
작가님은 미니멀리즘과
제로웨이스트를 생활화하여
자연을 지키는 활동도
습관처럼 해오고 있다.
채우기 위한 소비는 지양하고
가진 것을 오래 쓰고
지구를 위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나는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생각보다 많이 가지고 있음을
책을 보며 알 수 있었다.
내겐 쓸모없는 것들이
누구에겐 유용할 수도 있다.
그래서 작가님처럼 싼 가격에
판매하거나 나눔을 통해
그 물건들이 쓰임새가 생기도록
앞으로 정리해 나가고 싶다.
나는 아이들을 보면서
부끄러운 마음이 떠나질 않았다.
어른들이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줘야 하는데
우리는 점차 병들어가는 지구를
후대에 떠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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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쓰레기뿐 아니라 기후 위기도
우리 개개인의 노력을 통해
늦추거나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나도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여
지구를 살리는 길에 동참하려 한다.
플로깅처럼 보이는 쓰레기를
항상 앞장서서 먼저 줍고
쓰레기를 많이 만들지 않기 위해
제로웨이스트와 미니멀리즘을
습관화시켜 볼 생각이다.
나의 이러한 노력은 미약하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동참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모두가 모두에게 선물해주었으면 한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