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문해력 - 술술 읽고 정확히 이해하고 싶은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시리즈
이주윤 지음 / 빅피시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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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에서 사흘이라는 단어를
4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
물론 자주 사용하지 않은 단어의 뜻을
모르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잘 모르거나 틀린 단어의 뜻을
찾아보고 올바르게 사용하면 되는데
사람들은 문해력 향상에 그다지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이러한 사소한 것이
쌓이게 되면 상대방에 대한
신뢰도의 문제라던가
잘못된 커뮤니케이션으로
손해를 보는 일이 생길 수도 있어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는 이 시대에선
문해력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책은 성인에게
더 고급스러운 문장력을
구사할 수 있게 하는
문해력에 관한 책이다.
우리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들이 소개되어 있었고
생각보다 잘못 사용하고 있는
부분이 많아 부끄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어느 상황에서 어떤 단어를
사용해야 하는지 쉽게 설명해 주고
마지막엔 간단한 테스트로 복습하여
명확한 뜻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이 책의 장점은
쉽고 재미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봉투와 봉지를 설명할 때
봉투의 ㅌ의 모양이 겹겹이 쌓인 모양이라
종이봉투나 서류봉투처럼 얇은 경우
봉투라는 단어를 사용한다고 설명한다.
봉지는 ㅈ의 윗부분이 묶인 모습이라
쓰레기봉지나 비닐봉지처럼
묶어서 사용하는 경우
봉투라는 단어를 사용한다고 한다.
이처럼 재미있고 기억하기 쉽게
설명해 주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또한 작가님의 유머러스함이
녹아있어 글을 읽으며 계속
피식거렸고 더 몰입할 수 있었다.
단어, 어휘력 그리고 문해력은
곧 그 사람을 나타낸다.
올바르지 못한 표현을 하는 사람은
본인 자신에게 먹칠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사람은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고
가장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이
바로 언어이기 때문에
더욱 신중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 최소한의 문해력을 갖추기 위해
이 책을 가볍게 보시기를 추천한다.
평소 잘못 쓰던 표현을 교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황에 맞는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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