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하는 법 - 당신의 돈과 인생에서 최대치를 뽑아내는 법
빌 퍼킨스 지음, 김준수 옮김 / 마인드빌딩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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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하는 법은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 있는 경험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경험이란 때가 지나면 축적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면 60대일 때 과격한 운동이나
도전이 필요한 일을 보통 하기 힘들다.
그러나 우리는 인생에서의 중요한 경험을 뒤로한 채
미래를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돈을 벌기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쓰고 있다.
'삶이란 경험의 합과 같다'는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이다.
돈을 버느라 소중한 경험을 하지 못하고 살아온 사람은
작고 좁은 삶을 살아온 것과 같다.
하지만 한번 사는 인생인데 그 삶이 가치 있으려면
크고 넓어야 하지 않겠는가?
따라서 우리는 많은 경험을 하고 내 삶의 크기를 키워야 한다.
저자는 이런 경험을 하기 위해 내 삶에서 가치 있는 풍요로움을 만끽하려면
죽기 전 가진 돈을 다 써야 한다고 한다.
만약 시급 만 원으로 하루에 8시간씩 일하는 노동자가 있고
평생 같은 돈을 번다고 생각해 보자.
그런데 이 노동자가 1억을 모으고 사망했다.
그럼 이 사람은 1억을 모으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지만
1억을 모으기 위해 10,000시간을 그냥 버린 샘이 된다.
차라리 그 돈으로 경험하거나 나를 위해 사용했다면 어땠을까?
저자는 이 부분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본인의 철학을 책으로 써낸 것이다.
사람들은 미래의 시점에 내가 아플 수도 있고 노후도 걱정이 되어 저축한다.
저자는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것을 위해 과하게 모으는 것이라 한다.
차라리 개인연금이나 보험 등에 가입하는 것이
돈을 관리하는 측면이나 모두 사용하는 데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자녀는 어떻게 하는가?' 라는 등의 의문이 따를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죽을 때까지 기다려 상속을 주는 것보다
미리 그 돈을 자녀의 몫으로 주어 자녀가 그 돈을 더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편이 낫다.
그 돈으로 자녀는 어릴 때부터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것을 해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돈을 벌며 가족과 멀어지는 것보다는 그 시간에
차라리 가족과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가족이란 경험을 선물해 줘야 한다고 한다.
기부도 마찬가지다. 내가 죽으며 유산을 기부하는 것보다
기부받는 쪽이 조금 더 유용하고 가치 있게 사용하려면
미리 기부해야 한다. 빠를수록 좋다.
지금 이 시각에도 죽어가는 아이들이 있는데
그들은 내버려두고 나중에 한참 뒤에 누군가를 챙긴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내가 마음이 있다면 즉시 기부해야 더 가치 있게 쓰이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 활동력이 떨어져 같은 돈이라도 젊은 20대 시절보다
뽑아낼 수 있는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즉 적절한 재정 이전을 통해 효용성을 고려한 평생의 지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시간을 절약하는 구매에 돈을 쓰는 사람들은 수입에 상관없이 인생의 만족도가 더 크다.
이처럼 저자는 돈을 어떻게 써야 진정 가치있게 쓸수 있는지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돈과 인생에 새로운 시각을 보았다.
저자의 100퍼센트 동의한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인생을 더 가치있게 살기 위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여러분들도 한 번 읽어보고 가치있는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지만,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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