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분 초등 책 읽기의 기적
수전 짐머만.크리스 허친스 지음, 서현정 옮김 / 더블북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루15분초등책읽기의기적
#수전짐머만 #크리스허친스
#더블북 #도서협찬

"공부력과 문해력을 키워주는 7가지 독서 습관"

-취학 전, 저학년, 고학년 아이들의 부모와 교사에게 책 읽기 전략 안내
-7가지 독서 습관의 각 영역별로 활용하기 좋은 책을 수준별로 제시

💡'읽고 이해하기'란?(25p)

: 글자를 읽고, 글의 내용에 대해 말할 줄 알고, 교사의 질문이나 시험 문제에 답할 줄 아느냐 (❌)

➡️글의 진정한 의미나 중요한 요점을 파악해야 함
➡️글을 읽는 동안 생각하고, 학습하고, 지식과 시각을 넓혀야
➡️원래 가지고 있는 지식의 바탕 위에서 새로운 정보 익히고, 작가나 글 속의 인물들과 정신적인 대화 나눌 수 있어야

💡'7가지 독서 습관'

1) 감각 이미지 떠올리기
-글을 상상하고 이해하게 한다.
-글을 이해해야 머릿속 영화가 흐른다.

2) 배경 지식을 활용하기
-책과 자신, 책과 책, 책과 세상의 연결 고리를 만든다(피드 사진 확인👆)
-연결 고리 만드는 시범 보이기(...을 보니까 ...이 생각나는구나)

3) 질문하기
-질문이 곧 생각이다
-처음에는 질문하기 시범을 보이고, 책 읽기 전중후 어느 단계에서나 아이의 질문을 허용한다
-글을 읽으며 자기만의 질문을 떠올리는 과정에서 독서 능력이 향상된다
-고학년의 경우 책 여백이나 접착 메모지를 활용하여 질문을 적어보도록 한다
('궁금해요 공책' 만들어보는 것도 좋음)
-질문의 세 가지 지침
①어떤 질문이든 바보 같은 질문이란 없다
②정말로 궁금한 것을 질문한다
③읽다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질문한다

"지식의 힘은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분야에 대해
얼마나 독창적인 질문을 하느야에 달려 있다."
/ 데니 팔머 울프, <읽고 생각하기>

4) 추리하기
-추리력을 이용해 모르는 단어의 뜻을 짐작하고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읽은 글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깊은 의미를 찾아간다. 즉 행간을 읽는 것
-아이들이 만화, 신문기사, 소설 등 어떤 것을 보더라도 스스로 추리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수 있다
-추리력 발휘를 위한 질문 예시
①책의 제목을 보고 어떤 추리를 할 수 있을까?
②이 장을 거의 다 읽었구나. 처음 예측이 맞았니?
③어려운 단어가 나왔구나. 여기 어떤 말을 넣으면 뜻이 통할까?
④작가는 너에게 어떤 메세지를 주려고 한 걸까? 그런 생각은 어디서 나왔니?

5) 가장 중요한 주제나 요점 찾기
-글을 읽고 주제나 요점을 찾는 것은 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관련 수업을 받은 후 한 학생이 "중요한 것을 찾아내는 일은 어두운 터널 끝에서 비치는 빛을 보는 것 같아요(210p)"라고 말한 부분이 인상적
-인쇄물 속에 정보가 어떤 식으로 강조되고 정리되는지 살펴보고 직접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포스터 만들어 중요한 정보 강조하는 법 배움

6) 정보 종합하기
-줄거리에 자신의 생각과 배경지식을 더하는 것으로 책의 이해 증진
-부무와 아이가 대화하며 중요한 내용 기록하고, 함께 나눈 정보를 종합하여 학습한 내용을 자기것으로 소화

7) 수정 전략 사용하기
-생전 처음 보는 단어나 읽어본 적 없는 분야의 책을 읽을 때 '다시 읽기' 전략 필요
-읽기, 멈추고 생각하기, 계속 읽기 세 항목을 실제로 책을 읽으며 시범 보이기
-더 다양한 수정 전략은 258~259쪽 참고

📘책을 덮으며_

무조건 "책 읽어, 많이 읽어, 질문 없어? 생각한 건?"하고 다그치는 부모라면 일독을 권한다.

각각의 독서 습관을 기르기 위한 시범 전략, 질문 전략, 추천 도서를 활용한 수업 예시와 아이들의 반응이 나와 있어서 책 읽기에 필요한 구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엄마라면 아이들 스케쥴에 따라 많은 알람이 저장되어 있겠지만, 나에게는 저녁 8시 15분 독서 알람이 있다. 바쁜 하루 중 15분만 내 아이와 엉덩이 맞대고 함께해보면 어떨까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빅테크 미래보고서 2025 - 미래 비즈니스를 지배할 부의 키워드
야마모토 야스마사 지음, 신현호 옮김 / 반니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래 비즈니스를 지배할 부의 키워드"

11개 빅테크 기업의 IT 기술과 비즈니스 완벽 분석!
"무엇이 세상을 바꾸고 어떻게 돈이 될 것인가?"
"3년 후 당신의 일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
"애플은 왜 마스터카드와 손잡았는가?"

🔎이 책은 3년 후 세상의 승자가 되기 위한 세계적인 빅테크 11개 기업의 치열한 기술 선점과 미래 비즈니스를 분석한다. 구글 출신의 벤처 투자가인 저자는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넷플릭스, 테슬라, 임파서블 푸드, 로빈 후드,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쇼피파이를 거론하며 앞으로 어떤 비즈니스도 이 기업들을 벗어날 수 없다고 전망한다.

[1부 2025년은 어떻게 바뀔까?]

🏷36p_ 검색 후의 세계에서 검색 전의 세계로, 구글
😯이제 검색도 하기 전에 원하는 게 펼쳐진다는 건가? 오마이갓!

🏷47p_ 2만 킬로미터 떨어진 사람과 눈앞에서 대화할 수 있는 세계, 페이스북
😯메타버스 세상이 어떻게 구현될 지 궁금하다.

🏷51p_ 인간의 오감을 모두 정렴하다, 애플
😯애플 생태계의 끝은 어디인가!

🏷68p_ 전기 자동차는 어디까지나 수단일 뿐, 테슬라
😯테슬라는 전기 자동차만 만드는 게 아니었다. 일론 머스크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기대되는.

🏷76p_ 채식주의자도 고기의 식감을 원한다, 임파서블 푸드
😯비욘드미트 햄버거 패티와 다짐육을 사서 쟁여놓고 꺼내 먹는다. 생각보다 맛있다!

👉 11개 회사의 복합 기업은 모든 사업이 데이터로 연결되어 있다. 기업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데이터를 얻고 해석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는 중이다. 또한 소프트웨어 기업이 하드웨어 비즈니스 부문으로 진출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기업이 업종의 장벽을 뛰어넘어 복합 기업이 되는 트렌드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2부 2025년, 어떻게 살아남을까?]

중간 업자는 도태된다! 중간 없자가 없는 테슬라가 확실한 증거다.
각종 대리점과 자동차 딜러 등의 중간업자의 경우 무조건 제품을 팔기보다 '고객과의 터치 포인트 장소'를 만들어야 한다.
'경험'을 통해 자연스레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릴 것!

🔻5년 후 특히 위험한 8개 업계(p.234)
: 소매업, 에너지, 금융, 게임, 시스템 통합 사업자, 가전, 모빌리티와 대면 교육

🔻5년 후 꼭 필요한 다섯 가지(p.250)
: 영어, 파이낸스, 데이터 사이언스(딥러닝), 프로그래밍(피이썬), 비즈니스 모델 해석 능력

🏷257p_ 항상 배움의 '태그'를 늘려라
나 같은 경우는 영어, 투자가, 테크놀로지, 실리콘밸리, 미국 동부 등이고 이 태그를 모두 곱하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오로지 그 사람만의 가치가 된다. 테크놀로지에 정통한 사람은 많다. 분야에 따라서는 나보다도 훨씬 더 뛰어난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테크놀로지를 잘 알면서 영어에도 정통하고 실리콘밸리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을 꼽으라면 그 수가 확 줄 것이다. 게다가 투자가, 전 은행원 등의 태그를 추가하면 할수록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치로 점점 더 압축된다. ... 태그를 의식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가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인가'라는 점이다.

🕊반니 서포터즈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 나폴레온 힐, 부와 성공의 원칙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나폴레온 힐 지음, 빌 하틀리 엮음, 이한이 옮김 / 반니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E-book으로 동일한 책의 다른 출판사 버전을 이미 읽어보았는데, 서포터즈 활동으로 반니 출판사 책을 읽어볼 기회가 생겼다! 이 책에 나온 자신감 선언을 프린트해서 붙여둘 정도로 좋아했는데 이렇게 종이책으로 만나게 되니 더 좋다. 특히 반니 출판사 버전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는 번역이 매끄러워서 훨씬 읽기가 편했다. 번역의 중요성!!!

원제는 <Think and Grow Rich>로 나폴레온 힐이 전하는 '부와 성공의 원칙'을 담고있다. 그가 말하는 원칙은 '열망,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 자기 암시, 전문 지식, 상상력, 체계적인 계획, 결단력, 끈기, 조력 집단의 힘, 성 에너지, 잠재의식, 뇌, 육감'으로 총 열 세가지다.

13가지 원칙을 살펴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하는 사실은 "부는 다가오기 시작하면 한꺼번에 막대하게 밀려온다(p40)"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부' 또한 마음가짐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아니 믿게 된다!! 지금 당장,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그저 '부를 끌어당기는 마음가짐을 갖추는 것'이다.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나폴레온 힐이 25년간 탐구한 '부자들이 부를 일군 방법'을 만나보자. 책에 설명한대로 그냥 읽자. 믿자. 따르자.


제 1원칙: 열망


[열망을 재화로 바꾸는 6단계]

1. 첫째, 돈의 액수를 정확하게 정하라.

"돈이 많았으면 좋겠어"(x) 명확성이 중요하다.

2. 둘째, 돈을 얻기 위해 어떤 대가를 치를지 정확히 결정하라.

세상에 '대가 없는 일'이란 없다.

3. 셋째, 돈을 손에 넣는 날짜를 정확하게 정하라.

4. 넷째, 준비가 되어 있든 아니든 열망을 실행할 계획을 명확히 세우고, 일단 행동으로 옮겨라.

5. 다섯째, 지금까지의 내용을 글로 써라. 액수, 날짜, 대가를 간결하고도 분명하게 선언문으로 써라.

부를 일굴 계획을 분명하게 서술하라.

6. 여섯째, 이 선언문을 매일 큰 소리로 읽어라.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한 번, 아침에 일어나서 한 번 읽어라.

선언문을 읽을 때는 이미 그 돈을 손에 쥔 모습을 보고, 느끼고, 믿어라.


제 2원칙: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



제 3원칙: 자기암시



제 4원칙: 전문 지식


회계 지식을 시장에 내놓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젊은 카피라이터의 도움을 받아 매력적인 브로슈어를 만들었다. 새로운 비즈니스가 얼마나 효율적인지, 훨씬 더 많은 회계 사무를 처리할 수 있는지가 담겨 있는. 여기다 회사에 이득이 될 만한 멋진 제안을 담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한다. 결과는? 처음부터 중간 관리자가 되어 그에 걸맞은 연봉을 받는다.

133_바닥부터 시작해서 꼭대기까지 차근차근 올라가라는 말은 건실하게 들린다. 하지만 나는 이 말에 반대한다. 바닥에서 시작한 사람은 대부분 위까지 올라가지 못한다. 그리고 바닥에서는 시야가 밝지도, 고무적이지도 않다. 오히려 이는 야망을 죽이는 경우가 많다. 매일 똑같은 일을 해야 하고, 그 자리를 팔자려니 하고 받아들이게 한다. 매일 일상적인 습관에 젖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습관이 단단히 들어서는 마침내는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바닥에서 한두 계단 올라가는 데 그치고 마는 것이다. 주변을 둘러보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성공하는지 관찰하고, 기회를 바라보고, 주저하지 않고 기회를 끌어안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제 5원칙: 상상력



.

.


13가지 법칙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관점 설계 - 성공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4가지 방법
에밀리 발세티스 지음, 박병화 옮김 / 김영사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관점설계

#에밀리발세티스
#박병화 옮김
#김영사
#도서협찬

"How successful people see the world"
"성공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4가지 방법"

저자 에밀리 발세티스는 뉴욕대 심리학과 교수이다. 주로 시각을 통한 지각 능력이 동기부여와 목표 달성, 감정과 어떤 영향을 주고 받는지 연구하고 있다. 특히 물리적 환경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인식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상황을 더 잘 극복하고 긍정적인 의사결정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내용의 TEDx 강연은 조회 수 500만 회를 넘길 정도로 광범위한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지각과 행동을 좌우하는 시각의 힘!
이 책은 자신에게 유리하게 강화함으로써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4가지 성공 철칙을 담고 있다.

'관심의 초점을 좁히고'
'구체화하고'
'틀을 통제하고'
'시야를 확대해서'
시각을 교정하면 어떤 목표든 손에 잡힐 듯 가깝고 명확해진다는 것!

첫번째,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을 할 시간을 확보하려면 '관심의 초점 좁혀야' 한다. 목표를 정확히 설정해야 효과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목표가 명확하고 가깝게 보일 때, 도전이 두 배는 쉽게 느껴진다. 우리가 보는 것이 우리가 하는 것을 결정한다.

두번째, 되는대로 일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성장하고 싶을 때, 계획과 과정을 '구체화'하라. 체크리스트, 비전보드 등을 활용해 목표를 세부적으로 나누어 단계별로 시각화하면 행동으로 옮기기가 쉬워진다. 최선의 계획은 의욕이 아니라 세세한 점검에서 비롯된다.

🏷80p_ 비전 보드를 만들면 가고자 하는 목표점을 시각화하고 거기에 도달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비전 보드나 영감을 주는 도해 이미지는 우리가 가진 영감에 구체적인 형태를 부여하여 마음속의 확신을 강화시켜준다. 희망과 꿈을 구체적인 이미지로 묘사하기 때문이다. 비전 보드는 구체화를 위한 도구다.

주의할 점은, 멀고 먼 목표를 막연히 떠올려서는 결코 그 꿈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 계획이 필요하다. 잘게 쪼개고 또 쪼갤수록 좋은 결과를 얻을 확률이 높아진다.

🏷125_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시각적 기록을 보며 계속 성찰하느냐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이 출발한 곳을 돌이켜보고, 또 현재 자신이 서 있는 곳도 확인했다. 그렇게 동기부여에 불을 붙였다. 그들은 자신의 발전 과정을 더 잘 파악하기 위해 자신의 행동을 구체화했다. 먹은 것을 기록하면 무분별한 간식과 과식을 억제하게 해준다. 돈을 어디에 썼는지 구체화하면 먹어 없애는 데 과소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발전 과정을 구체화하면, 어느 부분에서 부족했는지 인식하게 된다. 무얼 했는지 기록으로 구체화하고 정기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이토록 중요하다.

세번째 전략은 '시각적 틀을 통제'하는 것이다. TED 최연소 연사인 13세 투레레는 1,400명 청중 앞에서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청중들 속에서 본인에게 호의를 느끼는 얼굴 5~6명을 찾아 그들의 눈을 번갈아 쳐다보며 발언을 했다고 한다. 실제로 나도 아카펠라 공연을 할 때 나에게 무척 호의적이었던 사람들의 얼굴을 쳐다보며 노래를 불렀고 전혀 떨리지 않았던 경험이 있다. 이렇게 행복의 틀을 짜서 어떤 정보는 부각되고 나머지는 배제되도록 하면 자신감이 올라간다.

마지막으로, 기회비용 때문에 더 나은 방향으로 틀지 못하고 있다면? '시야 확대'가 필요하다. 시야를 넓혀 생각의 범위를 확장시키는 것이다. 한 가지 목표만을 고수하려는 것에서 자유로울 필요가 있다.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을 거둔 베라왕은 한 때 피겨 스케이팅 선수였다고 한다. 하지만 전망이 어둡다는 판단이 들자 미련없이 다른 분야로 길을 찾아나섰다.

🏷329_ 시야 확대 기법은, 더 많은 선택이 열리는 시점에 앞으로 나갈 무수한 길을 볼 렌즈를 주는 셈이다.

이렇게 같은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보는 4가지 비주얼 전략을 살펴보았다. 새해에는 더 많이 알려고 하기보다, 더 '잘 보는 것'을 목표로 삼아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팩트풀니스를 찾아서 - 한스 로슬링 자서전
한스 로슬링.파니 헤르게스탐 지음, 김명주 옮김 / 김영사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팩트풀니스를찾아서

#한스로슬링
#김영사
#도서협찬

<팩트풀니스>의 저자 한스 로슬링의 자서전. 의사이자 통계학자였던 그의 삶을 따라가다보니 저자가 어떻게 세계적 규모의 발전을 이해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는 4대에 걸친 본인의 가족사만으로도 세계의 네 단계 경제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앎의 영역과 실천의 영역이 하나되기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한스 로슬링 부부는 한 마음으로 가난과 질병 없는 세상을 원했고 아프리카로 기어코 넘어가 의술을 펼치며 행동하는 삶을 살았다.

본인의 암 투병기, 의료 구호 활동, 콘조병을 연구하는 의학 연구자 등 그의 모든 생이 하나하나 진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97p_ "바꿔야 하는 것부터 먼저 바꾸고 나머지는 때를 기다려라."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하듯, 모잠비크에서는 의사가 병원에 갈 때 자전거를 타서는 안된다. 의사로서 신뢰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말도 안되는 이유였지만 그는 예방접종과 자전거 출근, 둘 중 더 중요한 변화를 택하기로 한다. 다름을 인정하고 하나하나 바꿔간다.

예방접종과 작은 보건 의료 단위 증가를 목표로 하여 아동사망률을 26퍼센트에서 8퍼센트로 떨어지게 만들었는데, 스웨덴에서 60년 걸린 일을 35년만에 이뤄냈다는 점이 놀라웠다. 데이터를 모으고 명료하게 분석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219p_ "먼 나라의 보건 의료 시스템에서 일할 때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무리하게 밀어붙이지 마세요. 스웨덴에서와 같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상상하지 마세요. 여러분은 현명해야 하고, '여러분의 담요'를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자신을 소모하지 마세요. 적어도 계약 기간 동안에는 멀쩡해야 합니다. 필요한 막대한 상황에서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최선일까? 이 강좌는 그것을 다룹니다."

의사 한스 로슬링, 연구자 한스 로슬링도 좋았지만, 교수로 선 한스 로슬링이 교단 위에 올라선 모습은 무척 인상적이었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키팅 선생님을 떠올리게 만드는.

이토록 인간에 대한 사랑을 놓지 않고, 세계에 대한 무지를 일깨우기 위해 노력했던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그 끝에 그의 아버지가 계셨다.

🏷15p_ "신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인간을 대하는 태도란다."

사람에 대한 태도!
나도 우리 아들들에게 꼭 물려주고 싶은 소중한 가치이다.

개인적으로 <팩트풀니스>보다 <팩트풀니스를 찾아서>가 더 좋았다. 무지와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헌신한 한스 로슬링. 고인이 된 그 분께 감사드린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