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미디어가문제일까
#박창섭 #반니 #도서협찬
10대에게 들려주는 미디어 이야기인만큼 알기 쉽게 미디어란 무엇이고 휴대폰, SNS, 1인 미디어, 게임, 웹툰, 미래의 미디어 모습까지 쉽고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미디어란 무엇인가?
사전적 정의로 미디어는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를 말한다. 신문, TV, 라디오, 잡지, 영화 등이 대표적인데, 전문가가 정보를 생산해 다수의 이용자에게 전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스마트폰이 스마트한 이유
스마트폰이 지금처럼 대중화될 수 있었던 강점은
1)휴대성 2)연결성 3)범용성 4)대중성 때문이다.
며칠전에 아들이
"엄마 스좀비 알아요?" 라고 물었다.
"그게 뭐야???"
"스마트폰 많이 하는 사람이 스좀비래요!"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배웠다길래 선생님이 지어낸 얘기인 줄 알았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진짜 있는 말이었다.
스좀비가 아니라 스몸비(Smombie)였지만🤣
스마트폰과 좀비를 합친 신조어로, 스스로 스마트폰 이용을 통제할 수 없게 된 경우를 빗댄 용어다.
학자들은 스마트폰 중독을 '새로운 장애의 출현'이라 평가하고 치료를 받으라고 권고한다.
교육부 블로그에 올라온 '바람직한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10가지 팁'을 살펴보며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1. 스마트폰 암호를 반드시 설정한다.
2. 30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했다면 잠시 쉬는 시간을 갖고 목운동이나 팔운동을 한다.
3. 운전 중이나 걸을 때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다.
4. 다른사람을 만날 때는 스마트폰을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둔다.
5. 스마트폰 화면과 눈 사이에 30cm 이상 간격을 유지한다.
6. 꼭 필요한 만큼의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한다.
7. 집에서는 거실의 일정한 장소에 스마트폰을 보관한다.
8. 사용량 체크 앱이나 중독 예방 앱 등을 설치해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점검한다.
9. 불필요한 앱을 삭제하고, SNS에불필요한 글을 올리지 않는다.
10. 일주일에 하루 이상, 하루 중 일정 시간은 반드시 스마트폰을 꺼둔다.
SNS 관계혁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그 속에서 새로운 관계를 맺고 퍼스널 브랜딩을 하며 사업을 구축하기도 한다. 장점도 단점도 뚜렷한 만큼 고민이 되기도 한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내가 스마트폰 기기를 사용하면 자기들도 따라서 예전에 내가 사용하던 폰이나 태블릿을 가지고 논다. 유튜브 앱을 지우거나 안보이게 해뒀더니 인터넷 브라우저에 들어가서 '신비아파트' 검색을 한 다음 관련 영상을 보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아이들의 '마구 눌러보기'의 힘이란. 결국 와이파이 연결을 끊었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은 내가 아이들 앞에서 스마트폰 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니 새벽 시간이 내게 얼마나 소중한가... 급 하소연타임ㅎ
🖥TV가 저물고 OTT가 오다
이번 설 명절만 해도 오랜만에 친정에서 TV를 보려는데 볼만한 게 없어서 어찌나 당황했는지 모른다. 어릴적엔 신문 방송편성표만 뜯어서 들고 다니며 시간대별로 볼 걸 체크해뒀었는데... 결국 우리는 TV 스크린만 사용할 뿐 넷플릭스 콘텐츠를 이용했다. 심지어 우리 집에는 TV가 없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이런 시대가 올 줄이야. 사람들은 짧은 영상을 손 안에서 간편하게 소비하기 시작했고, 이는 1인 미디어 시장의 활성화와도 연결되어 뒤늦게 유튜브를 좇아 네이버 TV와 카카오 TV가 출범하였다.
🤳손바닥 위의 즐길거리로 '웹툰'도 빼놓을 수 없다. 나도 다음카카오와 네이버의 웬만한 웹툰은 다 꿰고 있을 정도였으니. 그런데 이 웹툰이 인터넷 만화에서 그치지 않는다. 미생, 신과함께, 송곳, 치즈인더트랩 등의 웹툰이 드라마, 영화, 연극 등으로 제작되어 문화 산업 컨텐츠로 맹활약 중이기 떄문이다. 심지어 게임 업계에도 웹툰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의 성장도 기대가 된다.
🎈다만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는 폭력적이거나 인권 침해적 요소를 비판적인 시각에서 볼 수 있어야 하는데 청소년들에게 아직 무리한 요구일 수 있으므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