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66 (완전판) - 프랑크푸르트 행 승객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66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허형은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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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는 말년에 스케일이 큰 소설을 쓰고 싶었던 것 같다. <빅 포>도 그렇고.. 사실 한숨이 나는 수준이다. 존 르 카레처럼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스파이 소설이라기보다, 거의 망상에 가깝다. 여사가 정말 알지 못한 채 썼다는 평을 하고 싶다. 취재조차 성실해보이지 않는다. 다시 읽기중인데,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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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렘 셔플
콜슨 화이트헤드 지음, 김지원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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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훌륭한 책을 번역이 다 망쳤다. 서인도제도를 서부 인도로 번역한 걸 보고 한숨이 나서 책을 한번 덮음... 무슨 오스트리아를 호주로 번역하는 상황인가. 번역가의 기본적인 교양 자체가 부족하다 느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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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들 - 손석희의 저널리즘 에세이
손석희 지음 / 창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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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자기들 입맛에 안 맞춰주면 욕하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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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헤엄치기
토마시 예드로프스키 지음, 백지민 옮김 / 푸른숲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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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경, 이라는 번역은 소설에 해부학적 느낌을 더한다. 이 부분은 단순히 penis에 대한 번역가의 재량인지 모르겠다. 편집에도 오류가 있다. 각주로 들어가야 할 부분이 본문에 있다. 한국어로 무슨 뜻이라니. 이런 건 처음봄. 해바라기 씨가 해바라기 머리로 번역된 것도.. 그럼에도 좋은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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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도서관
앨런 홀링허스트 지음, 전승희 옮김 / 창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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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애묘사가 지나치게 구체적이다. 하지만 그 부분을 결코 떼어낼 수 없다는 역설이기도 할거다. 불법으로 규정해놓은 관계들이 음습해지는 건 필연적이다. 결과적으로는 지금까지 본 LGBT 문학 중 베스트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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