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 세상의 그물을 조심하시오 태학산문선 103
이옥 지음, 심경호 옮김 / 태학사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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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는 세상이 쳐놓은 그물안에 걸려 있지 않은가?


이옥지음/심경호 옮겨엮음 / 태학 산문선 2001



첨단 과학 문명의 시대에 사는 우리들

과연 정신도 첨단을 달리고 있는것일까?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정신을 차리라는

옛 선인의 메세지가 여기 있다.



1700년대의 삶과 2000년대의 삶은 눈에 보이는

생활상은 틀리다 하더라도 삶의 본질은 같을것이다.



1700년대에 쓰여진 이옥의 산문집

옛글과의 만남을 통해서 지금의 내자신을

돌아보게 해주는 글들이다.



옛 선인들의 글을 통해서 피폐해진 정신에

새로운 기를 불어 넣지 않으려는가!



좋은 글에는 향기가 있고 작가의 삶이 있고 체취가 있다.

그는 각각의 인물들을 통해서

삶을 말하고,정치를 말하고, 사회를 말해준다.



짧은 글들이지만 그속엔 많은 가르침이 있다.

이옥의 산문집을 통해서 첨단시대를 사는 우리는

정신은 오히려 옛 선인들보다  황폐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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