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
에크낫 이스워런 지음, 박웅희 옮김 / 바움 / 200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물질은 정신의 바깥 면이고, 정신은 물질의 안쪽 면이다.
바깥과 안쪽은 분리될 수가 없다.
인생의 비젼은 올바른 물질과 정신의 종합이자 동시성이다.
삶은 하나다.
정신적이기도 하며 물질적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재의 우리는 정신과 물질의 조화로운 삶 보다는
물질 우선주의 속에서 끝 없는 압력을 받고 있다.
누구나 균형잡힌 삶을 원하지만
정작 자신의 의지는 육체의 욕망에 사로잡히고 만다.
"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 이 책은
욕망에 사로잡히고 뷸균형 상태에 있는 우리들에게
삶의 균형을 잡게해주는 실제적인 방법들로 기술되어 있다.
현재 세계정세는 급속도로 변화해 가고 있다.
이러한 초고속 시대에 걸맞게 현대 사회는 우리들에게더 많은 일과 더 빠르게 일하도록 보이지 않는 압력을 가한다이러한 일상속에서 과중한 업무와 자신도 모르게 쌓여만 가는 스트레스에
육체와 정신은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불균형상태로 휘청거리지만오직 우리는 "사회가 인정하는 성공인"이 되기 위하여속도전의 희생물로 내몰리고 있다이렇게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가는 "빨리 빨리" 병에 걸려있는 현대인들의 마음에
살며시 브레이크를 걸어주어서 일상에서
마음의 속도를 늦쳐주는 방법과 삶에 균형을 잡게 해주는 방향으로
우리를 이끌어 준다.
바로" 깨어 있는 삶"으로 말이다.
아마도 저자가 독자들에게 바라는 삶이 아닐까?
매사에 시간이라는 것에 쫓기는 나에게 조금은 마음을 돌아보아
쉼을,여유를 주는 책이 되어 주었다.
"아무리 유익한 책이라 할지라도 그 가치의 절반은 독자가 창조 한다"고 했던가
이번 나에게 사고 합의에 있어서 제목 자체만으로도 도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