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링크로스 84번지
헬렌 한프 지음, 이민아 옮김 / 궁리 / 201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안소니홉킨스, 앤밴크로프트 84번가의 연인을 보고 마음이 짠했더랬다. 뉴욕의 가난한 작가 헬렌이 원하는 책을 멀리 영국에 있는 프랭크가 구해 보내준다는.. 물론 1950년대이니 편지를 주고받았고. 그들을 연결해준 것은 책이었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헬렌과 프랭크의 마음에 깊이 공감할 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의 맛 - 로제 그르니에가 펼쳐 보이는 문학의 세계
로제 그르니에 지음, 백선희 옮김 / 뮤진트리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919년생 (울나라 3.1운동 일어났던 때!) 97세 로제 그르니에, 프랑스 문단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70년 가까이 사십여편 작품을 썼다는 그가 2011년 출간한 에세이로 다양한 문학작품과 작가들을 아우르며 삶에 대한 깊은 의미를 깔끔하게 기록하고 있다.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주 재미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느린산책 2017-05-02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풍성하고 깊이있는 독서!
 
시드니! 비채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선 9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권남희 옮김 / 비채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닥 중요하지 않은 상황에서 하루키의 속 마음과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무겁지 않은 에세이를 좋아하는데, 이 책이 딱 그렇다(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올림픽 경기 감상 글보단 지역마다 품고있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소소한 역사와 풍습 이야기가 더 흥미로웠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언제 들어도 좋은 말 - 이석원 이야기 산문집
이석원 지음 / 그책 / 201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읽다보면 이것이 소설인지 에세이인지 헷갈리는 재미있는 이야기에 낄낄낄 웃다가, 허를 찌르는 파란 글씨 문장에 깊은 한숨을 쉬었다가, 정말 이 글을 쓴 사람이 내가 그토록 좋아하는 ‘아름다운 것‘의 언니네 이발관 이석원이 맞나 했다가, 결국엔 책을 덮고 맥주를 마시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의 산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217
토마스 만 지음, 윤순식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노르웨이의 숲‘ 와타나베가 내내 이 책을 들고있길래 왜그런가 했더니 이제 알겠다. ‘마의 산‘을 읽는게 진짜 마의 산을 넘는 기분이라는.. 아직 나에겐 중, 하 두권의 책이 남아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