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경찰 살해자 마르틴 베크 시리즈 9
마이 셰발.페르 발뢰 지음, 김명남 옮김 / 엘릭시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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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느끼는 거지만 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너무 빨리 읽어 아쉽다. 9권이 나왔다는 소식에 기뻐한 것도 잠시.. 다 읽고나니 벌써 아쉽다. 이제 마지막 한 권만 남았기에 ㅠ
9권 경찰 살해자의 내용도 슬슬 전 시리즈 마무리의 분위기가 난다. 시리즈 1권 로재나의 범인과 2권 연기처럼 사라진 남자의 범인이 주요 등장인물로 다시 컴백하고, 전 시리즈 내내 작가가 피력했던 당시 스웨덴 경찰(공권력)의 합법적 폭력을 고발하고 결국 마르틴 베크가 가장 신뢰하는 동료 경찰 콜베리가 사직서를 내는 것으로 상징적 마무리. 늘 이유없이 여자가 죽임을 당하는 설정이 거슬리지만, 그래도 범죄 소설의 고전답게 두 개의 사건이 어떻게 맞물려 동시에 해결되는지 재미있게 그려진다.
궁금했던 마르틴 베크의 개인사(레나와의 관계)에 대한 내용도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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