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서가 아닌 울나라 사회학자가 쓴 보기드문 고퀄리티 사회학 서적이라는 찬사에 가까운 평들이 계속 들려와 2020 첫 책으로 선정, 읽고있는데 졸라 어렵다. 근데 또 재밌다. 1장 ‘사람의 개념‘부터 뼈때리네. 여지껏 내가 사람이고 ‘사람‘이라는 말을 5조5천번은 썼을텐데 이제껏 ‘사람‘이 뭔지 그 뜻을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니.. 기가 막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