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녀
김지혜 지음 / 영언문화사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공녀..... 아마도 우리나라의 아픔, 나약함을 대변하는 말중에 하나일것이다. 일제시대의 정신대처럼 우리나라 여인들의 아픔을, 한을 담는 말일것이다. 어쩔수 없는 약소국가의 안에 있는 여인들이 당할 수 밖에 없었던 아픔들... 타국으로 끌려가 공녀가 될 수밖에 없는 여인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

그것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글이기에 로맨스라는 장르에 묶여 그 빛을 잃어가기에는 너무 안타깝고 아까운 글이 아닐수가 없다. 마음을 끌고 생각을 끄는 글이기에 책방에서 읽고 나서 책을 구입했다. 소장하고 있어도 아깝지도 아쉽지도 않은 글이 아닐수 없다. 그리고 역사적 배경뿐 아니라, 그 글속에 나오는 샤하이의 사랑은 가슴을 찡하게 한다. 한여인을 사랑하는 남자의 마음이 너무 크고 넓어서 읽는동안 눈시울을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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