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서버 최강자 데비안 GNU/리눅스
한국 데비안 사용자 모임 지음 / 한빛미디어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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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데비안을 사용하면서 한국 데비안 사용자 모임에 자주 들르게 된다. 여기서 나오는 많은 질문과 대답이 다른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은 양이 쌓이고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그것을 다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가 되다보니 이런 입문이나 FAQ에 등장할 만한 문서의 등장이 필요해지는 시점에서 스스로 이렇게 오프라인 문서로 등장하게 된 이 책은 입문하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윈도우즈 유저의 정신을 버리지 못한 사람에게 혹은 모든 것을 알아서 해결해주는 배포판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데비안은 낯설지도 모르겠지만 단 몇 번의 즐거움을 겪고 나면 끊을 수 없는 중독성과 '게으름'을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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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표준 라이브러리
프레드릭 런드 지음, 백종현 옮김 / 한빛미디어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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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왠지 하나쯤 있었으면.. 하고 은근히 바라는 것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 책은 딱 그런 느낌을 준다. 사실 표준 라이브러리에 대한 자료는 온라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하나의 책으로 묶어두었다는 점에서 왠지 한 권쯤 가지고 있으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의 내용이라고 해봐야 라이브러리에 대한 설명과 나열뿐 별 다른 것은 없다. 하지만 Python 이라는 재미있는 프로그래밍 도구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작은 도움을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Python으로 프로그램을 하다가 왠지 아.. 그게 있었으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이 든다면 바로 구입을 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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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urity PLUS for UNIX
PLUS(포항공대유닉스보안연구회)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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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학교에 다니는 사람들이 썼다는 이유로 덜컥 사버리기는 했지만, 사실 많은 기대는 하지 않았다. phrack과 같은 내용을 바라는 것도 아니었고, 이 쪽이 시간적인 흐름에 따라서 정보가 많이 변하기 때문에 책으로 '출판' 되었다면, 이미 상당한 시간이 흘러버린 정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안에 대한 몇가지 이슈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Hacking 운운하는 책들이 단순한 스크립트 키드를 양산하거나, 단순한 exploit 프로그램을 CD에서 사용하는 법을 설명하는 것에 비한다면 한국에서도 이런 시도가 많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안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나 단지 남이 만들어 놓은 스크립트를 자기 능력으로 착각하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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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망가 대왕 1
아즈마 키요히코 지음, 이은주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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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Peanuts는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을 앞세워 수십년동안 우리에게 진지한 고민과 발랄한 웃음을 전해주었다. 여기 '아즈망가 대왕'은 웃음이라는 면에서 Peanuts와 감히 겨룰만 하다고 생각한다. 4컷이라는 혹은 극히 짧은 이야기를 계속 늘여가면서 할 수 있는 작가의 아이디어도 좋았고 그 무엇보다 Peanuts의 가장 큰 무기인 친근하고 다양한 캐릭터와 설정을 통한 웃음이라는 그것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경우에 문제가 되는 것은 역시 작가의 아이디어. 부가적인 설명을 붙일 필요가 없을 정도! 아쉽다면 역시 일본의 만화이다보니, 일본식 유머나 사투리에 대한 느낌을 그대로 받을 수 없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다. 하지만 꼭 읽어보아도 좋을 만화로 꼽을 수 있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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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마사루 1 - 마사루와 멋진 녀석들
우스타 쿄스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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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란 무언가를 독자에게 전해주는 일종의 그림책이다. 가끔은 웃음을 줄 수도 있고, 눈물을 줄 수도 있고, 생각할 꺼리를 줄 수도 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이 만화는 작가와의 머리싸움을 힘들게 하는 만화이기 때문이다. '엽기'라고 치부하고 넘어가는 것은 단순한 시대적인 문화유행이라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는다. 진정으로 이 만화의 맛을 느낀 사람들은 그 생각의 참신함과 예측 불허에 100점을 준다고 생각한다.

작가와의 머리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사람에게는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그런게 귀찮은 사람에게는 쓰레기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쉬운점은 한국 번역의 네이밍 센스와 일본어특유의 맛을 전할 수 없는 몇몇의 경우가 있다는 점이다. 애니메이션이 오히려 나을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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