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선 죽을 수 없는 최고령 사교 클럽
클레어 풀리 지음, 이미영 옮김 / 책깃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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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본으로 책을 받아보았다. 제목부터 궁금증이 한가득... 하루라도 빨리 만나보고 싶었다. 최고령 사교 클럽을 이끌어가는 이들은 도대체 어떤 분들일까? 어떤 사연으로 뭉쳤을까? 어떤 결말을 맺게 될까?

해머스미스에 살고 있는 몇몇 사람들이 주인공이 되어 각자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펼쳐간다. 까칠한 듯 다정한 듯 온통 궁금증 투성이인 대프니, 콤플렉스 덩어리이지만 멋진 배우임이 분명한 아트, 사교 클럽을 성실하게 이끌어가는 리디아, 누구보다 훌륭한 아버지인 지기까지... 그들의 사연에 푹 빠져들어 피식 웃다가 서글펐다가 걱정하다가 기대하다가 결국은 궁금증으로 끝을 맺었다. 이번 가제본 도서는 결말이 없다... ㅠㅠ

지기의 위기는 어떻게 될까... 아트와 대프니는 어떤 사이일까... 리디아는 어떤 선택을 할까... 대프니는 어떤 사연을 지닌 걸까... 그리고.... 사교 클럽은 어떤 운명을 맞이할까.... 서평을 통해 절대로 스포는 할 수 없게 되었다... ^^;;;

우연한 기회에 사교 클럽에서 만나게 된 이들은 하나같이 오랜 세월 자신의 삶을 꾸려오며 형성된 독특한 자아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다. 처음엔 어울릴 것 같지 않았지만 결국 문 닫을 위기에 처한 복지관과 유아원을 지키기 위해 의기투합한다. 그 과정이 평범하지 않고 순탄하지 않음은 예상한 그대로다. 하지만 그 여정을 통해 함께 하는 이들의 가치를 깨닫고 인정하며 자신의 틀을 깨고 공유하기 시작한다. 나이와 무관하게 쌓여가는 인간 관계, 그 나이여배야 알 수 있는 인생의 지혜, 산재한 문제에 대해 어떤 해답을 제시했을지 엄청 궁금하다. 특히 너무나 명쾌하게 툭툭 내뱉는 대프니의 해결책들은 가면 갈수록 흥미진진하고 마음에 쏙 들어온다. 지금 내 앞에 쌓여있는 문제들을 들고 '만델 복지관'으로 달려가 대프니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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