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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이누가미 일족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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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감수성은 그 시대에 쓰인 거라 어쩔수 없지만 흡입력과 설득력이 있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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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앤디 위어 지음, 남명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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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가 넘 좋다 재미는 떨어졌지만 캐릭터들이 섬세해졌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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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바바라 스톡 지음, 이예원 옮김 / 미메시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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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별을 보고 있노라면, 지도 가득 점점이 박힌 도시와 마을들이 연상돼. 창공을 수놓는 저 빛의 점들이

프랑스 지도에 박힌 흑점들만큼이나 손쉽게 찾아갈 수 있는 장소라면 어떨지 상상해 보렴. 타라스콩으로,

루앙으로, 지도 위 저 점들을 목적지 삼아 기차에 몸을 싣듯, 우린 어쩌면 별에 다다르기 위해 죽음에

몸을 싣는 건지도 몰라.

그러고 보면 기선이나 기차가 지상의 운송 수단이듯, 콜레라와 폐결핵과 암도 실은 천체의

운송 수단일 가능성이 아예 전무한 것 같지는 않구나.

 

화강의 생에는 죽음보다 더한 시련이 존재하는 건지도 모르겠어. 벌써 몇 주째 머릿속이 흐링멍덩해.

이런 때일수록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노력해야지. 감정이 이리도 예민하게 흔들릴 때면 난 영원이란

화두에 더더욱 집착하게 되는 것 같아.

 

101

당신과 내가 앓고 있는 질환도 어쩌면 떡갈나무에 붙은 저 담쟁이덩굴과도 같은 존재인지 모르겠네요.

 

109

이유를 납득할 수 없는 인생살이의 수많은 수수께끼가 떠오를 때면, 난 밀밭을 내다봐.

저 밀밭의 이야기가 곧 우리들 이야기 아니겠니. 따지고 보면 우리도 밀과 여러모로 닮아 있잖아?

밀처럼 혹은 여느 식물처럼 자라나고, 상상력이 갈구하는 방향으로 움직이지 못할 때도 있다는

점에서 밀고 마찬가지로 무력한 존재이며, 때가 되면 수확되는 것도 그와 같지.

 

인류의 이야기는 밀의 이야기와 무척 흡사하다는 생각을 저버릴 수가 없구나. 흙에 뿌려져

싹트지 않는다 한들 그게 그리 큰 차이일까? 그렇대도 여전히 곱게 빻아져 빵이 되지 않더냐.

행운과 역경, 선과 악, 아름다움과 추함의 차이라는 것... 결국 모두 상대적인 걸.

 

117

자연이 내게 주는 기쁨을 너는 가족을 통해 얻었으면 한다.

아내도 아이도 없는 나는 풀 이파리, 소나무 가지, 밀 이삭 한 톨을

눈여겨보며 마음의 평온을 느끼지. 시외로 나가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면

우리 모두를 하나로 잇는 고리들을 몸으로 십분 느낄 수 있어.

 

133

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우리는 쟁기를 끌 거야.

그리고 함께 경이에 찬 눈을 돌려 데이지꽃과 새로이

갈아엎은 흙덩이와 봄에 싹 틔우는 관목 가지를, 청명한

하늘의 고요한 푸른빛을, 가을의 뭉게구름을, 겨울의

헐벗은 나무를, 저 태양과 달과 별을 바라보자.

 

앞날은 예측 못할지언정, 그것만큼은

온전히 우리 몫으로 남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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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천사의 거짓말 - 홀릭코믹스 6
아키 지음 / 홀릭코믹스(현대지능개발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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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별로 없는데 그림체가 넘 이쁘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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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 데이비드 발다치 장편소설 스토리콜렉터 85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황소연 옮김 / 북로드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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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함 학교약도가있다면 더 이해하기 쉬웠을 듯ᆢ영화로 나오면 재밌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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