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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과 규칙 따르기 - 사회과학의 철학적 기초를 찾아서
김경만 지음 / 궁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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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게 넘치는 인문학 입문서가 아닌, 40년 대학 교육의 노하우가 담긴 비유 가득한 사회이론 입문 강의. 어려운 전문 이론서를 내놓던 학자의 친절하고 자상한 서술이 반갑다. 학자 다운 학자가 없고 입문서 다운 입문서가 없는 출판 시장에 그나마 이런 책이 나왔다는 것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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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지식장과 상징폭력 - 한국 사회과학에 대한 비판적 성찰
김경만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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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목소리가 있었다는 것을 잘 기억해야 한다. 나 교수요, 나 학자요 하며 언론과 각종 정부 요직을 기웃거리던 ‘교수‘가 아닌 진짜 공부하는 학자의 길을 보여준 사람의 목소리. 하지만 안타깝게도 ‘공부하라‘는 부모세대부터 내려온 말씀을 가장 안 듣는 직업이 대한민국 ‘교수‘다. 슬픈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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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의 말들 - 안 쓰는 사람이 쓰는 사람이 되는 기적을 위하여 문장 시리즈
은유 지음 / 유유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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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에 관한 책임에도 잘 쓰는 나를 전시하고 인정받고 싶은 자의식이 앞서, 되려 이렇게 비장하게 과잉된 힘을 주어 고자세로 쓰면, 되는 글도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반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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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
최승자 지음 / 난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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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절판된 책을 구하려고 애쓴 기억 도서관에서 힘들게 구해 ˝다시 젊음이라는 열차를˝ 을 읽고 복사하여 고이고이 간직한 기억이 더해져 진짜 반가운 재출판 소식이다. 최승자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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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에 관하여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임경선 지음 / 한겨레출판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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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삶에서 깨달은 아포리즘을 따박따박 목사님 말씀처럼 나열하듯 적었다. 독자는 남다른 경험과 지식으로 그런 깨달음을 형상화해주길 바라지, 그저 잠언처럼 ‘이런 것이고 저런 것‘이라고 지시하면 꼰대같을뿐. 작가의 ‘게으른 태도‘에 훈계 듣는 어린이가 된 기분으로 별 1개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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