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씽킹 - 스스로 차별화된 브랜드가 되는 사람들의 8단계 생각법
장기민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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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기업 속 직장인이 될 것인가

'나'라는 브랜드의 CEO가 될 것인가"



요즘 브랜드, 퍼스널브랜딩이라는 단어를 많이 접하게 된다.

직장이나 직위로 보여지는 것에 집중하지 않고

'나'자신에게 집중해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책도 많이 읽고, 관련 영상도 찾아보는 편인데

나의 전문지식을 쌓기 위해 지식을 주입하지만

적절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모른다.



무작정 정보만 넣을 수는 없으니

저자는 '플랫폼'을 구성해 지식을 넣어 자유롭게 '씽킹'하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플랫폼은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 제품 플랫폼

2. 공간 플랫폼

3. 도시 플랫폼


'나'라는 사람 안에 나만의 재능, 역량이 담긴 것이 제품 플랫폼이라면

그걸 보기좋게 잘 진열해 놓는 것이 공간 플랫폼이다.

그 공간이 확장되어 사람들이 유입되고 커뮤니티가 형성되면 도시 플랫폼인 것이다.



예를 들어,


'나는 책을 많이 읽어서 책을 많이 알고 있어' >> 제품 플랫폼

'내가 알고 있는 책들을 추천별로 묶어서 글을 써야지' >> 공간 플랫폼

'이 책으로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올려서 독서모임을 만들어 볼까?' >> 도시 플랫폼




세 플랫폼은 모두 한 사람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

명확하게 분류할 수 있지는 않지만

대충 분류하면 이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이 플랫폼 분류법을 이야기하며

[스스로 차별화된 브랜드가 되는 8단계 생각법]을 차례로 나열한다.

어렵지 않아 메모해두고 실천하기 딱 좋은 생각법이다.


이것만 잘 해도 자기계발은 잘 해낼 수 있을듯!

(물론 내 의지가 많이 들어가야 함!)


나도 나만의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

아니 만들고 있다.



열심히 책을 읽고, 지식을 쌓아가고, 실천을 하면서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제품 플랫폼의 진행단계라고나 할까.



이 블로그라는 공간에 내가 읽은 책 이야기를 털어놓고,

인스타그램에 독서기록을 남기며 공간 플랫폼도 있다.


이걸 점차 확장해서 도시 플랫폼으로 확장해

독서모임을 하면서 키워나가는 것도 너무 좋을 듯 하다.



책 안에 그림도 많고, 글이 길지 않아서

하루면 다 읽을 수 있을만큼 어렵지 않다.



그동안 읽었던 퍼스널브랜딩 관련 책 중에서는

가장 무난하게 읽었다.

초보들에게 완전 강추!



보통 이런책은 많이 소장하지 않는 편인데,

(거의 비슷한 이야기가 너무 많이 반복되서)

이건 소장하기 위해 책에 메모도 직접 썼다.



생각해야하는 것들은 따로 독서노트와 일기장에 적어두고

시간이 날 때마다 고민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나라는 사람을 찾게끔 만들 수 있을까?'

'내가 가지고 있는건 뭘까?'



이렇게 점차 나를 브랜딩하게 되고,

나라는 브랜드를 만들어갈 수 있다.



표지에서 말했듯

브랜드 기업 속 직장인이 아니라

'나'라는 브랜드의 CEO가

정말정말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만의 플랫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엄지척척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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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피드백 - 팀장은 팩트(F.A.C.T)로 말한다
김미애 외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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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

나는 피드백을 하는 위치에 있어본 적이 없다. 

그러다 최근에

받기만 하던 입장에서 해야하는 입장이 되었다.



'내가 과연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해

정확한 피드백의 정의, 좋은 피드백의 방법과 효과가 

궁금해졌다.


그래서 읽게 된 <굿 피드백>.


이 책은 현업에서 일하는 10명의 저자가 피드백의 정의부터

실제 현업에서의 적용, 상황별 피드백 순서까지

모든 노하우를 'F.A.C.T'라는 구성요소에 따라 이야기한다.



조금 더 잘 하고 싶은 팀장을 위한 직장생활의 필살기라니.

솔깃하지 않을수가 없네. 정말.




책에서 말하는 F.A.C.T는


F : 두려움 없는 문화

A : 수용 가능한 피드백

C : 솔직한 피드백

T : 타이밍



를 말한다.




정리하자면,

팀장은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수용적이고 솔직한 피드백을

타이밍에 맞게! 제시해야 한다는 것.



팀장이라는 직급 자체가 

감투를 쓰고 앉아 업무를 지시하는 위치가 아니다.


이 책의 27쪽에서 팀장은, 

팀원들이 시너지를 내서 

팀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사람을 말한다.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피드백을 제시해야 한다.



오호.



피드백을 통해 구성원의 행동 변화, 

즉 미래를 변화시키는 것이 진짜 목적이다.

<굿 피드백> 82쪽



어차피 회사업무는 직원들이 한다.

팀장 이상의 직급은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최대한의 성과를 낼 수 있게끔

'도와주어야' 한다.

'채찍질'이 아니다!




좋은 피드백을 해주면 직원들은 성장하고, 

행동이 변화되어 목표를 달성할 수밖에 없다.


그럼 좋은 피드백은 어떻게 해야할까?




각종 센스를 장착하고 피드백을 하면 된다.


감정, 관찰, 경청, 말, 질문.


이 센스를 장착하자!



책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감정 : 나의 감정을 파악하고 나서 타인의 감정을 파악하라.

-> 내가 부정적인 감정을 갖고 타인을 마주하면 그 감정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관찰 : 타인에 대해 깊이 관찰하라.

-> 타인을 알아야 성향에 맞는 피드백을 제시할 수 있다.


경청 : 타인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 일단 들어야 고충을 듣고, 상황을 알아야 피드백이 가능하다.

말 : 듣기 좋은 말을 해야 피드백 효과가 상승한다.

-> 긍정적이고 좋은 말을 들어야 일이 하고 싶어진다.


질문 : 타인의 생각을 건들일 수 있는 좋은 질문을 하자.

-> 좋은 질문을 했을 때, 대답을 하면서 직원의 인식이 확장될 수 있다.




모두 알고 있는 부분이었지만

이렇게 되짚어주니 더 확연하게 다가왔다.



이 책을 읽고 몇 가지를 실천해보았다.


확실히 나도 인사이트가 넓어지고,

상대방도 좋은 생각을 끌어낼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엄마이다보니

아이들과 매일 공부를 하면서 

부딪히는데 이 방법을 적용해보니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었다.



아마

위의 다섯가지 센스는

'인간관계'에 모두 적용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거나

목표 달성를 달성하기 위해

상대방을 다독여야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은 짚고 넘어가도 좋을 책이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무료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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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스 패밀리 4 밥스 패밀리 4
이연지 지음, 이정화 그림 / 겜툰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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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둘째가 부쩍 만화로 된 책을 잘 읽길래


<밥스 패밀리 4>을 선물해줬다.




진짜 펼치자마자 후루룩 읽어버린 일곱 살.


읽으며 혼자 키득키득 대며 재미있다고


다른 책도 보고 싶다고 할 정도였다.




밥 양이 많이 줄었는데


이거 읽고 배가 고파졌다고 할 정도였다..!


나에겐 땡큐인 책 :)



이번 <밥스 패밀리 4>는 지짐이 할머니의 생일을 맞이해


부침대 대회가 열리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아우, 꼬수운 기름냄새가 나는 것 같다. 먹고싶네..




지짐이 할머니의 레시피까지 받을 수 있는


아주 큰 대회였는데, 느닷없이 경고장이 나타난다!


밥스 패밀리는 어떤 사건을 어떻게 명쾌하게 해결해낼까?



<밥스 패밀리>는 동네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해결하는 만화이다.


탐정이 모두 가족이라는 사실!




강력반 형사인 엄마 '콩밥'과


기자인 아빠 '찰밥',


초등학생 탐정인 남매 '쌀밥'과 '보리밥'이 한 가족인 것이다.




설정 한 번 귀엽고 배고프다 ㅋㅋ





.





이야기만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


사이사이에 같은 그림 찾기나 퀴즈, 스티커 붙이기 같이


아이들의 시선을 잡아끌만한 요소들도 쏙쏙 껴있어서


책을 읽기만 하는 지루함이 없어서 좋다.




선물로 들어있는 스티커로 아이들이 꾸미기도 하면서


밥을 비롯한 식재료에 관심을 갖기도 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이전에 나왔던 책들도 궁금해하니


이 정도면 아이들의 취향에 딱 맞는 책이 아닐까.




밥 종류도 다양하게 나오니


매번 저녁에 다른 밥을 주면서


'이게 콩밥이야'하면서 알려주면


아이들이 재미있게 잘 먹었다.




평상시에 안 먹던 것도 재미를 더하니


아이들이 즐겁게 먹을 수 있어


식습관에도 도움이 되었다.




아이들과 여가시간에


즐겁게 읽기 딱 좋은 책이다!




이제 1,2,3권 찾으러 가야지.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무료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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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숨에 긍정 날숨에 용기
지나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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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 상황과 상관없이

스스로 단단히 설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기르자. - 8쪽

한 사람의 정체성과 자신에 대한 믿음이 단단해지는 시기.

바로 '청소년기'이다.

소아청소년정신과 지나영 교수가 청소년에게 쓴 이 책.

30대 후반이 내가 읽어도 그렇게 와 닿을 수가 없다.

가장 혼란스러운 이 시기를

어떻게 하면 잘 해쳐나아갈 수 있을지

저자의 편안한 말투로 아이들에게 전한다.

너는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나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되

장점은 더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자세예요.

<들숨에 긍정 날숨에 용기> 중에서

나의 청소년기에는

'내'가 없었다.

나를 있는 그대로 표현한 적도 없었고

오히려 나를 감추기에 급급했다.

사람들의 앞에 나서는게 싫었다.

괜히 나섰다가 손가락질을 받게 될까봐 자신이 없었다.

그 때 내 마음은 참 단단하지 않았다.

고등학생시절 내내 나의 기도제목 중 하나는 이거였다.

"제 마음이 단단해지게 해주세요. 그 어떠한 것에도 흔들리지 않게."

나도 내 마음이 불안하다는 걸 알았고,

단단하지 못하다는 걸 알았다.

그렇게 불안감이 나를 엄습하고

무너지는 나 자신을 보며 참 한심하다는 생각을 많이했다.

그 혼란스럽고 중요한 청소년기를

나는 어영부영 보냈던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불안한 어른이 되었다.

.

지금은 많은 책들을 읽고, 글도 쓰고, 일기도 쓰며

나 자신을 돌아보고 다독이며 살아가며

불안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러니 훨씬 낫더라.

이 책에서 말한 것처럼

'불안해 하지마. 나는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이야.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마. 나는 나를 사랑해.'하며

매일같이 주문을 외우고 있다.

다른사람들의 재능에 비해

내가 가진건 아무것도 없어

초라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태어날때부터

그 무엇으로도 평가받을 수 없는

절대적인 존재 가치가 있답니다.

<들숨에 긍정 날숨에 용기> 중에서

나는 존재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굳이 타인과 비교를 하며

나 자신을 깎아내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이 책이 차곡차곡 심어주었다.

나는 2시간만에 이 책을 다 읽었지만

책의 한 줄 한 줄이 나에게 주는 이야기는

오래도록 가지고 있을 것이다.

저자가 주는 평범한 이야기가

나에게 큰 울림으로 온다.

이 울림이 10대인 청소년들에게도 가닿길 원한다.

내가 알고 있는 10대들에게,

마음이 단단하지 못한 어른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무료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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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이 두렵다면, MBTI - 일보다 사람이 더 힘든 직장인들을 위한 16가지 유형별 집중 탐구
조수연 지음 / 크루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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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을 해봤다면 누구나 한 번쯤은 느꼈을 것이다.

"대체 저 사람은 왜 저래?!!?"

"왜 부장님은 일을 두 번씩 시킬까?"

"지시한 건 왜 대체 한 번에 하지 못할까?"

"저 대리는 꼼꼼은 한데 왜 이렇게 느리지?"

하며 점심시간에 휴게실이나 옥상에서

자신의 심정을 토로해본적이 있을 것이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다. 내가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겠지.)

.

이 책은 회사 내 인간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고민이 많은 사람들에게

MBTI 유형에 따른 직장생활을 탐구하여 소소한 해결책을 전한다.

MBTI를 맹신하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잘 들어맞는 부분이 있어서

나는 참 흥미롭게 이 책을 읽었다.

'내 성향은 이런데, 이렇게 보여질 수 있겠구나'싶어서 재미도 있었고,

'아 그 때 이 사람은 이런 성향이었구나'하며 나의 과거 회사생활도 떠올렸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일어날 법한 상황을 제시하고

피하거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성향이 너무 다른 두 사람을 예시로 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건

정말 공감하며 무릎을 퍽퍽 때리며 봤다.

'맞아맞아!!!!'



책의 초반에 MBTI 성향에 대한

비교를 한 눈에 보이게 해두었다.

이것만 보고 나의 반대 성향을 알 수 있었는데

그 앎과 동시에 타인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래 나는 이런 편인데, 반대 성향이니 저렇겠지.'

나는 회사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당장 사무실에서 적용할 수는 없었지만,

내 주변의 사람들을 대입해보았다.

평상시라면 화가 날 법한 일도

'성향이 다르다'라는 걸 이해하고 나서는

그래그래 마음을 다독일 수 있었다.

책을 받아서 가장 궁금한

'나의 MBTI' 부분부터 읽었다.

읽으면서 '누가 내 이야기를 써놨나..'할 정도로 맞는 부분이 많았다.

나는 F와 T의 경계에 있는데

다른 MBTI도 봤더니 그건 또 그거대로 잘 맞았다.

일단 나를 알고 남을 알게 되었더니

훨씬 사람을 대함에 있어 수월해졌다.

모르고 당하는것보다

알고 대처할 수 있는 편이

마음이 편한 나에게는 이 책이 꽤 도움이 되었다.

회사를 다니든 안 다니든 나름의 사회생활을 하며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그 사람들과 어떻게 하면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을지,

그들이 왜 이렇게 행동하고 생각하는지

배울 수 있던 책이다.

각 성향에 따라 직장 속 인물로 대입해 설명해주었는데

웹툰이나 소설책으로 나와도 재미있을 듯 하다.

깔깔대며 웃다가 씩씩 화도 냈다가

소통의 기술을 하나씩 배워가며 이 책을 마무리짓지 않을까.

가볍고 즐겁게 읽었지만

타인과 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준 책이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무상제공 받은 후, 주관적으로 작성 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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