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새벽 출근 - 이천 엔지니어 편 도시의 직장인 1
데이빗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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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미라클모닝이라고 해야할까.

이 책은 인사평가에서 C를 면하고자

고군분투했던 경력직 신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상무님의 한 마디에

자신의 운명을 직감하고

인사평가를 위해 자신을 성장시키기 시작한다.

그 방법으로 '야근'을 선택했다가

몸도 지치고, 일도 제대로 되지 않음을 경험하고

'2시간 이른 새벽출근'으로 방향을 바꾼다.

.

새벽에 일찍 일어나 무언가를 한다는 건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내용이다.

그 수많은 이야기들 중에서

이 책은 '직장인을 위한 미라클모닝'을 말한다.

자기계발, 업무능력 향상이 주된 이야기여서

사회초년생 혹은 신입사원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에서 새벽출근을

'이기고 시작하는 게임(30쪽)'이라고 표현한다.

어찌나 이해가 쏙쏙 되던지.

나는 육아와 집안일때문에

온전히 내 시간을 사용하지 못해

(가끔은 억울하다. 내 24시간인데 날 위해 못쓰다니..!)

새벽에 종종 일어난다.

휴대폰도 조용하고,

집 안도 조용해서

집중은 물론이거니와

정신이 아주 맑아서 짧은 시간안에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면

정말 '이기고 시작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이미 새벽에 다 해두었으니까!!'

라는 마음으로 가볍게 하루를 시작하고,

혹여 변수가 생기더라도 마음이 조급해지지 않는다.

.

여기서 말하는 "새벽출근이 필요한 이유"

참 공감이 된다.

  1. 내 경험을 축적할 수 있기 때문에

  2.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3. 내 인생을 위한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에

내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이유

회사 업무, 집안일이 아니라

오로지 나를 위한 시간으로 쓰면서

나의 역량을 키우고,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 이유

머릿속에 정보를 입력하고

기존에 알고 있던 정보들과 연결 하기 위해

넉넉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즉, 틈새시간이 아니라 덩어리 시간이 필요하다.

틈새로 쪼개 쓰는 시간은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내 인생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시간인 이유

새벽 시간은 가장 정신이 맑고,

질이 높은 신선한 시간이다.

그 시간을 나에게 선물하는 것이다.

나의 24시간중에 가장 좋은 시간을

나를 위해 쓴다는 것이다.

세 번째 이유가 나에게 가장 와닿았다.

육아와 집안일로 치여있던 나에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는데

짧더라고 가장 질이 높은 시간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새벽출근을 통해

업무능력 향상 뿐만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하며

자기계발에도 집중할 수 있다.

낮 시간에 타인과 함께 있는 사람일수록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리프레시 하는 것도 좋다고 본다.

그렇게 하기는 새벽시간이 가장 고요하고 깊다.

정말 현생에 치여 사는 기분인 사람들에게,

일을 배우기에도 급급한 신입사원들에게,

'나'에 대한 자존감이 높지 않는 사람들에게

꼭 한 번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45쪽. 내가 직접 시간 바쳐 몸 바쳐 겪어낸 경험들은 나만의 고유한 자산이고, 누구도 카피할 수 없는 콘텐츠라는 것이지요.

58쪽. 무엇이든 '어쩔 수 없이' 하는 것과 '스스로 선택해서' 하는 것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68쪽. 충분한 시간동안 집중해서 생각 할 수 있어야 입력받은 정보들과 기존에 알고 있던 정보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씁니다.

117쪽. 우리 삶은 소중하기에, 가장 소중하고 질 좋은 시간은 우리 자신에게 선뭉해야 합니다. 가장 신선한 시간은 우리 몫으로 남겨두어야 합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무료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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