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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이야기 - 플라스틱 여신의 탄생과 성장
스티븐 C. 더빈 외 지음, 요나 젤디스 맥도너 엮음, 김숙 옮김 / 새움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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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이야기> 는 일개 플라스틱에 지나지 않았던 인형이 40여년에 걸쳐 어떻게 '여신'이 되었는지에 대해 역사적, 문화적 시각으로 접근한다. 특히, 백인여성의 비현실적인 몸매를 가진 바비인형이 성차별과 인종차별을 부추긴다는 반대의 목소리도 소상히 들려준다. 아울러, 바비를 가지고 논 어린시절의 경험담을 성찰적으로 풀어내 바비에 대한 개인적 의미를 담은 글도 실려 있어, 이른 바 '바비 비평서'라 해도 손색이 없다. 문화비평에 관심있는 독자들의 취향을 충분히 만족시켜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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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여자의 낭만적 딜레마
마야 스토르히 지음, 장혜경 옮김 / 푸른숲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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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식 강한 현대 여성들, 왜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서는 극도로 혼란스러운가? 왜 강한 여성들은 여자를 위할 줄 아는 착한 남성보단, 무관심하고 이기적인 못된 남자에게 끌리는 것일까?

심리학자 마야 스토르히가 쓴 새 책 <강한 여자의 낭만적 딜레마> (장혜경 옮김, 푸른숲)는 강한 여성’들이 사랑에 실패하는 이유와 해결책을 제시한다. 저자는 구스타프 융의 분석심리학 틀 안에서 그림형제의 동화 <손이 없는 소녀>의 텍스트를 인용해 강한 여성의 딜레마의 원인을 설명했다.

저자의 설명을 한마디로 한다면, '내면의 소녀'를 내면의 '성숙한 여성'으로 성숙시켜라.
그 여정은 힘들다. 하지만, 저자의 따뜻한 격려와 상세한 조언과 함께 한다면 결코 이루지 못할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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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서의 만찬
아니타 존스턴 지음, 노진선 옮김 / 넥서스BOOKS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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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음식과 몸매에 집착하는 현대 여성들의 현실을 여성주의와 심리학적 관점으로 풀어내고 있다. 전 세계의 신화와 동화를 통해 여성자신의 삶과 꿈, 몸, 그리고 음식과의 관계를 밝혀주고 있다. 우리가 왜 음식에 집착하게 되는가? '내면의 허기'때문이란다. 그것은 가부장제 역사속에서 여성성이 억압됨으로써 비롯된 것이란다. 이 책은 가부장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독자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해준다. 인식과 실천, 여성성과 남성성 등. 저자의 '균형적인 시선'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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