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이야기 - 플라스틱 여신의 탄생과 성장
스티븐 C. 더빈 외 지음, 요나 젤디스 맥도너 엮음, 김숙 옮김 / 새움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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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이야기> 는 일개 플라스틱에 지나지 않았던 인형이 40여년에 걸쳐 어떻게 '여신'이 되었는지에 대해 역사적, 문화적 시각으로 접근한다. 특히, 백인여성의 비현실적인 몸매를 가진 바비인형이 성차별과 인종차별을 부추긴다는 반대의 목소리도 소상히 들려준다. 아울러, 바비를 가지고 논 어린시절의 경험담을 성찰적으로 풀어내 바비에 대한 개인적 의미를 담은 글도 실려 있어, 이른 바 '바비 비평서'라 해도 손색이 없다. 문화비평에 관심있는 독자들의 취향을 충분히 만족시켜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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