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 유형 기초탄탄 라이트 중학수학 1-2 - 2011 개념+유형 중학수학 2012년 6
비상교육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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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예습용 기본서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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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친환경 삼나무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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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자세가 한층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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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연애
백영옥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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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소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목이 이러해서 들고 다니기가 민망하였다. 작가의 첫장편소설 <스타일>을 읽고 내 취향에서 벗어난 관계로 다시 그녀의 책을 읽을 거라 생각지 못했는데 우연하게 집어든 이 책을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장편소설에서 성공한 작가의 첫소설집에서 더러 실망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첫소설집 치고는 두루 비슷한 수준의 괜찮은 작품들이 실렸다. 직업 뒤에 숨겨진 현대인의 그림자와, 무엇으로도 대체되거나 요약할 수 없는 삶의 모습을 일관된 주제로 그려낸 작가의 작품세계가 신뢰감을 더해준다.  
   뒤로 갈수록 인상적인 작품들이 눈에 띄는데,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버려지고 한 남자를 사랑했던 ‘고양이 샨티’ 이야기는 몇 번씩 반복해서 읽었다.
  분명 작가는 자칫 지루하고 평범한 연애담 같은 것을 특별한 이야기로 재구성하는 재주를 가졌다. 문장보다는 구성에 관심을 가지고 읽게 만드는 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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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를 믿지 마라! - 아이들과 교사를 바보로 만드는 초등 교과서의 비밀
초등교육과정연구모임 지음 / 바다출판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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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되자마자 화제가 되어 읽게 되었다. 글자가 뻬곡하고 그림활용이 많지 않았던 과거의 교과서를 떠올리면서 요즘 교과서는 내용이 풍부하고 여백이 많은 것처럼 생각되었더랬다. 작년과 올해 들어 3~6학년까지의 개정교과서를 받아보기 전까지는 말이다.

  학년별 기준이 없이 난이도가 뒤죽박죽이어서 도무지 체계적이지 못하고, 나이와 학년을 감안하지 않은 터무니 없이 어려운 교과서 내용은 가르치는 사람조차도 명쾌하게 답을 내리기 어렵다. 또 올해 6학년 학생의 경우 작년까지 6학년이 배웠던 한국사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하고, 과학의 일부 단원은 아예 배우지 못하거나 전년도에 배운 내용을 다시금 반복하여 학습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고 있다.

   어렵고 체계적이지 못한 교과내용은 가르치는 사람이나 가르침을 받는 사람에게 모두 혼란을 주고, 교과내용을 잘 따르지 못한 내 아이가 부족한 것으로 생각된 학부모는 학생을 사교육으로 내몰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이는 단순한 교과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교육에 대한 문제이리라 생각된다.  일부 직책에 있는 자들의 무책임한 행동이 이 나라의 교육의 뿌리를 통째로 흔들고 있다면 장차 그 교육을 받고 자란 아이들과 이 나라의 미래는 불 보듯 뻔하지 않겠는가.

  아이들에게 공부할 것을 강요하기 전에 한번쯤 내 아이의 교육내용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 필요하겠다. 교과서나 다른 아이를 기준으로 세워 내 아이를 바라보지 않고 절대적인 눈으로 내 아이를 바라본다면 뜻밖의 좋은 교육방법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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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은 예쁘다 - 무엇이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나이
김신회 지음 / 미호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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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고 있는데 누군가 '위로받고 싶구나'라고 피식 웃어, 서른이라는 나이가 초라하게 느껴져 씁쓸했더랬다.

  서른 네 살의 방송작가가 쓴 수필집이다. 삽십 대 미혼여성의 평범한 일상을 시시콜콜 조곤조곤 늘어 놓으며 그들의 감정을 대신 읽어준다. 어느 정도 현실에 빗겨서 있고, 어쩌면 조금은 철이 덜 든 듯도 한데,  인정하고 싶진 않는 그네들의 처지와 감정을 솔직하게 늘어놓는 작가가 얄미워지기도 했다.

   나만의 문제겠거니 했는데 다들 나와 비슷비슷하게 산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만으로 적지 않은 위로가 된다. 그럼에도 훗날 이 순간을 그리워하게 될 날이 분명 있을 것이므로 어쩌면 찬란한 삼십 대를 보낼 수도 있겠다 싶다.

  예쁜 책이지만, 평범하고 감상적인 글이라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한 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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