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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공항나라 알고가기 탈것박물관 39
안명철 지음, 탈것공작소 기획 / 주니어골든벨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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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란 단어만으로도 설렘이 가득하다. 소풍가기 전 날 더욱 잠 못드는 것처럼 가슴 한켠이 이상하게 붕붕붕 거린다. ㅎㅎ 아이들에게 공항이라는 장소는 더더욱 그렇다. 직접 하늘을 날 것만 같은 기분이지 않을까(?)싶다. 아직 엄마도 모르는 공항과 내용으로 함께 보기에 너무 즐거웠다.

또, 아이에겐 공항이란 할머니와 이별의 아픔과 아련한 추억으로 담겨있는 곳인데 흥미로 바꿔준 기적과 같은 책 한 권이 너무 감사하다.


아이가 아주 어릴 때, 여권을 만들고 최근 아이 여권을 갱신하면서 새 전자여권이 나왔다. 며칠 밤 여권을 손에 꼭 쥐고 잠이 들 정도로 소중히 여기며 공항에 갈 날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이 책을 만나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른다. 잠들기 전 꼭 읽고 자는 책이 바뀌었을 정도로 아직도 달달 외우는 중이다. (이러다 장래희망이 공항 직원이 되려나보다😂

아직 여름 휴가를 가려면 한 참 남았지만 가르쳐주지 않아도 혼자 탑승 수속을 할 만큼 능숙할 것이라 자부한다.(우리 아이 천재인가 보오🤗기대된다.)

비행기 사고로 세상이 들썩이던 때가 있었다. 사랑하는 가족을 한순간에 잃고 슬픔과 비통함이 담긴 뉴스를 접하고 비행기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길까 가슴을 졸였는데 공항나라를 알고가기 도서를 접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를 보며 한 결 마음이 가볍다. 오히려 키즈존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버려서..😬어쩌나싶다... ㅋㅋㅋ

😄아이를 즐거운 꿈나라로 안내해 준 주니어골든벨 출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주니어골든벨 리뷰어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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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 치유 레스토랑 타르타 1 - 특별 주인장이 되다 정령 치유 레스토랑 타르타 1
이혜원 지음, 김진희(복치) 그림 / 아르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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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성장 동화>

타르타는 몸과 마음이 지친 정령들을 위한 레스토랑이다.
치유가 담긴 음식을 제공함으로서 정령들이 먹고 쉬는 곳.

한나는 매번 요리 학교 시험에서 낙제를 받는다.
그러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씩씩하게 헤쳐나가는 한나를 볼 수 있다.

​어느 날 한나가 할머니의 빈자리를 대신하여 타르타의 특별 주인장이 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어설프지만 진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가득하고 한나의 씩씩한 도전과 성장과정도 살필 수 있고 음식들의 치유의 힘을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다.

〈정령 치유 레스토랑 타르타>는 정령이라는 내용이 신선했다.
그 세계관을 상상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빠져들게된다.
타르타에서 펼쳐지는 판타지 동화 몸과 마음이 지친 정령 손님들을 위한 레스토랑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엉뚱하고 신비한 음식을 만나고자 한다면 ‘정령 치유 레스토랑 타르타'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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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세탁소 시라기쿠 할머니 2 - 친구가 되어 드립니다 숲속 세탁소 시라기쿠 할머니 2
다카모리 미유키 지음, 쟈쟈 그림, 이구름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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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기쿠 할머니의 진짜 정체는?!?
읽을수록 궁금해 책을 덮을 수가 없다.

아주 신비스러운 시라기쿠 할머니 동물들과 소통하며 사람과 동물의 마음까지 꿰뚫어 보는 능력 또한 뛰어나다. 빨래의 달인인줄만 알았는데 왠지 의사 같기도 하고 마법사 처럼 뿅하고 나타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해결사 같기도 하다.
다소 냉랭하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마음의 따뜻한 온기를 가득 불어넣은 세제로 세탁된 옷이 따뜻한 행복을 전하는 특별함이 아닐까 싶다.

1권에서 혼자 세탁소를 운영하던 시라기쿠 할머니가 때때로 외로워 보였다. 그래서 원숭이 엔야에게 구운 생선을 빼앗길 것을 알면서도 매일 같이 생선을 굽는 냄새를 풍기는 게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어서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1권의 시라기쿠 할머니의 성격이라면 끝까지 따라가 혼내줬을 것 같은데 말이다.ㅎ)

다행히도 2권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친구가 되어 드립니다" 는 숲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동물들의 등장으로 이야기가 구성되어 아이의 재미와 상상을 더한다.
과연 이 동물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
서로 각자의 어려움을 함께하다 보니 어느새 돈독한 친구가 되었다. 그 행복한 숲속의 중심에 멋진 😻시라기쿠 할머니가 늘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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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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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세탁소시라기쿠할머니2 #숲속세탁소시라기쿠할머니1 #숲속세탁소시라기쿠할머니 #빨래의달인 #시라기쿠할머니 #시라기쿠할머니2 #친구가되어드립니다 #다카모리미유키 #주덴아동문학상대상 #이상한과자가게전청당 #크레용하우스 #서평리뷰 #책추천 #힐링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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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놀이 가을편 : 달맞이 괴담 도깨비 놀이 3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오토나이 지아키 그림, 김지영 옮김 / 넥서스Friends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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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은 괴담을 상상하고 무서움을 느낀다


작가의 감정을 따라 읽다 보면 섬뜩하지만 자유로운 상상을 함께하는 것 같고, 책을 덮을 즈음엔 오히려 읽는 시간 동안의 휴식이었음을 깨닫는다. 상상은 나 홀로 여행을 하는 느낌과도 같다. 새로운 여행지를 돌아보는 것처럼 마치 주인공이 된 듯 책 안에서 제대로 소개된 여행서를 만나 신비한 동네를 만나는 기분이 사뭇 좋았다. 가을을 느끼며 뜨거운 여름을 섬뜩함으로 날려버리는 시원함을 추천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공포와는 또 다른 할머니의 할머니가 들려주는 아주 오래된 묵혀둔 이야기들, 아직 때 묻지 않은 귀한 이야기에 삶의 지혜까지 담아 부모와 아이랑 함께 읽으며 여러 감정들을 다루는 법을 알려주고 친구에게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알려줄 수 있는 전래동화 같은 괴담 이야기를 소개해 놓았다.

 

달나라 토끼야, 잠깐만

그건 그렇고,

좀처럼 들판을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있는데 아무리 걸어도 주위에는 온통 키 큰 억새풀뿐이다.

하늘에는 불길하게 구름이 끼기 시작했고, 달도 보이지 않는다. 말하지 않았지만, 달도 보이지 않았다.

말하지 않았지만, 쓰나와 하나는 점점 무서웠다. 이상하다. 뭔가 이상해. 아무리 둘러봐도 풀밖에 보이지 않아.

이렇게 많이 걸었는데. 벌써 집에 도착하고도 남을 시간인데.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꼭 쥐었다.

그때였다.

달맞이 p.14

얘기꾼 히로시마 레이코 ‘도깨비놀이’ 시리즈 가을편이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청당 작가의 신비롭고 섬뜩한 여섯 이야기를 겪는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아름다운 풍경과 그 속의 금기를 지키며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책을 읽다 보면 배경이 머무는 그곳으로 훌쩍 떠나게 될 것이다.

 

금기를 깨다, 숨바꼭질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커다란 상자를 발견하면 들어가지 않고는 배길 수 없지.

뚜껑을 열면, 어라, 이상하네.

안에 있던 것이 스르르 빠져나왔어.

상자에서 나온 것은 신이나서 밖을 자유롭게 걸어 다니지.

그리고 네가 대신 그 상자 속으로.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숨바꼭질 p.50

오늘은 이걸 하고 놀자. 오늘은 저걸 하자. 몸집이 크고 힘이 쎄며 누구나 깜짝 놀랄 만한 짓궂은 장난을 생각해 내는 골목대장 '신'

"요우, 오늘 너희 할머니, 집에 안 계시지?" 이 한마디로 시작 된 빈 집에서의 숨바꼭질.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벌이고도 신은 신이나서 집안 구석 구석을 돌아다며 빈 상자안에 숨고 만다. 섬뜩한 느낌으로 등골에 오싹함이 다가온다. 과연... 신은 그 곳에서 무사히 나올 수 있을까? 하지말아야 할 것에 대한 호기심은 누구에게나 있다. 후회는 이미 늦었다는 걸 아이에게 알려주는 깊은 교훈을 남긴다.

 

흥미유발 상상여행

"이, 이런 걸 시킬 줄 알았더라면 약속 따위 하지 않았을거야. 잔꾀를 부린 건 너라고!"

"상관없어. 너는 손가락을 걸었어. 내 부탁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바늘 천 개를 먹일 거야."

그렇게 말하며 남자아이는 품속에서 새까만 밤송이를 꺼냈다.

가시가 빽빽하게 돋아난 것이 마치 바늘이 잔뜩 꽂힌 바늘겨레 같았다.

"약속을 깨뜨린다면 이걸 먹어야 해. 자, 먹어, 이 거짓말쟁이야."

손가락 걸기 p.67

조금은 강력한 약속의 관한 이야기를 괴담으로 풀어냈다. 아이가 친구와 약속을 하고 돌아와 잠시 고민을 하다가도 쉽게 잊는 모습을 볼 때 지키지 않을 일은 처음부터 하지 말아야 함을 강조하지만 그때 뿐이다. 다음날 역시나 친구와의 다툼으로 입이 툭 튀어나온 아이를 타일러보지만 기분은 쉽사리 가라앉지는 않고 씩씩대다 잠이 든다. 한 편으로는 그렇게 여러 일들을 겪으며 성장하는게 아이라는 생각으로 탓하지 말자고 나를 스스로 다스려보기도 한다. 이런 고민을 한방에 날려 준 손가락 걸기의 내용을 여러번 읽어주었더니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는 ㅋㅋ 무서움이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는 눈물이라 좋은 반응이라는 생각에 터져나오는 웃음을 가까스로 참고 억눌렀다. 달라진 아이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나는 특별해. 다른 아이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굉장한 아이야'

지나는 점점 오만해졌다. 여동생과 남동생, 친구들에게도 거드름을 피워서 엄마가 지나를 나무랐다.

"지나야, 잘난 척하는 건 꼴사나운 짓이란다. 그래선 안돼. 그건 널 위한 일이 아니야."

하지만 지나는 건방지게 말대꾸했다.

"하지만 엄마, 저는 뭐든지 잘하는걸요. 그러니까 다른 아이들보다 대단한 게 맞죠. 그렇지 않아요?"

"바보 같긴. 정말로 대단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깔보지 않는 법이란다. 아아, 정말. 네가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저글링 p.115

자랑과 잘난척은 무엇이 다를까? 이번 가을편에서는 아이의 질문이 많이 늘었다. 듣거나 사용하지 않는 언어들도 포함되어 아이의 문해력 실력을 업해줄 수 있어 대충 눈으로 훑지는 않는구나 엄마 마음은 뿌듯하다. 그만큼 흥미유발 이야기에 퐁당 빠져보시길 간절히 바라본다.

 

모든 잘하는 지나는 엄마의 충고는 귀에 들리지 않는다. 그저 못하는게 없는 자신이 제일이라는 생각에 빠져있는 잘난척쟁이 지나.. 이런 지나에게 눈에 든 수정보다 투명한 마치 별처럼 빛나는 예쁜 저글링이 욕심이 났다. 누구보다 저글링을 잘하는 자신이 가져야 한다는 욕심이 사라지지 않자 상대의 내기 제안을 받아들이고... 마는대... 어쩌면 지나의 인생을 바꿔 놓는 계기가 되는 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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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치앙마이 - 치앙라이·빠이, 2023~2024년 최신판 지금 시리즈
오상용.성경민 지음 / 플래닝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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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의 대한 역사, 날씨, 중요한 휴일정보까지 Travel guide 17. Now Chang Mai


1부. 프리뷰 치앙마이

치앙마이의 대해 크게 눈요기로 즐기며 가고, 먹고, 보고, 사고 싶은 곳을 생각해두면 계획짜기 수월해진다.


2부. 사와디 치앙마이

추천 코스로 세부 계획 세우기

여행은 누구와 가느냐,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즐거움이 다르다 +_+

동행별과 테마별로 나뉘어진 코스 선택 가능


☆ 셀프 코스로 선택 후 주말에 가능한 코스를 바꾸거나 더하니 빠르고 쉽게 계획표 짜기 완성! (추천 숙소가 잘 정리되어 있어서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음)

☆ 데일리 카페 추가 하고, 힐링 여행 마사지 추가 >.< 아우 쒼나 ㅎㅎㅎ


☆☆ 님만해민 로드 일대 꼼꼼하게 즐기기  

- 이건 하루 죙일 코스로 픽해서 관광명소와 인기 스폿을 한번에 휩쓸기

- 핫 플레이스만 돌아보기 추천!!

 


◆ 가이드북에서 알고 가야 하는 모르면 여행이 환장하게 어려운 이 것  ◆

- 모바일 지도 서비스 소개

- 요즘 뜨는 환전 방법 소개

- 치앙마이 360도 영상&사진 보는 방법 소개

- 입국 신고서 작성 소개 (현지 언어의 어려움)

- 택스 리펀드 받기 소개

 

생각보다 가이드북 한 권이 절실하게 필요한 게 여행이다. 막상 부딪히면 다 될 것 같지만 뭔가 더 하고 싶은 날도 있고, 컨디션이 안 좋은 날 힐링이 필요할 수 있으니 그때그때 바꿀 수 있는 무언가를 내 손안에서 찾을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좋단 말인가 ^^

태국 여행을 생각하신 다면 '지금, 치앙마이' 추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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