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공평하지 않다 - 불공평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11가지 법칙
체탄 바갓 지음, 이선미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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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발리우드의 영화 중 <세얼간이>를 쓴 작가. 소설 외에도 자신의 노하우를 전하기 위해 자기계발서를 썼다. 하지만 이 자기계발서는 조금 성격이 다르다. 같은 말도 은유적이고 그리고 앞뒤로 가상의 강의 대상이 있다. (비라즈) 첫 시작에서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슬픔에 빠지며 통화를 하다가 배달을 늦게 온 한 빨간셔츠의 청년을 집으로 들이며 시작한다. 이후 그에게 매주 집에 오게하며 이 내용들을 가르쳐준다. 체탄은 이 가상의 인물을 통해 독자들이 더 이 내용들에 주목하도록 만든다. 무엇보다 코끼리와 바퀴벌레에 비교한 삶의 원칙이 재밌었다. 최소 2톤이 넘는 코끼리를 먹어야 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코끼리를 등분으로 나눠라 그리고 또 쪼개라. 바퀴벌레처럼 적응하라. 어디든지 그곳을 터전삼아라. 그리고 남탓이 아닌 내탓을 해라. 나의 상황은 나에게 책임이 있다고 단호하게 하고 책임져라. 여러 자기계발서를 읽어봤지만 인도 작가만의 특유한 성격과 비유가 있다. 다른곳과 반복되는 내용들도 있지만 이들은 우리의 마음을 솔깃하게 한다. 코끼리를 등분으로 나누며 바퀴벌레처럼 적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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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하나 하겠다. 난센스 퀴즈가 아닌 진지한 질문이다.

'코끼리 한 마리를 어떻게 다 먹을 수 있을까?'

아마 코끼리는 못 먹는다고 대답할 것이다. 알다시피 코끼리는 거대하다. 인도에서 흔하며, 체구가 가장 작은 아시아 코끼리만 하더라도 체중이 2,000 ~ 5,000kg 에 달한다. 그 중간값인 3,500kg 정도는 절대 불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그 문제를 조금 다르게 접근해 보자. 인간은 하루에 약 1.5kg 의 음식을 먹는다. 의외로 많은 양이라고 할 수 있다. 3,500kg의 코끼리를 먹을 때는 2,333일, 약 6년 반의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질문의 답은 '코끼리를 작게 나눈다면 몇 년이 걸리더라도 다 먹을 수 있다' 가 될 것이다. 이처럼 어렵고 극복할 수 없어 보이는 일이라도 작은 단위로 나눈다면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_ 173 ~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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