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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통하는 카피 법칙 - 당장 카피를 써야 할 때 펼쳐보는 책
야마모토 타쿠마 지음, 김은혜 옮김, 정규영 감수 / 더퀘스트 / 2026년 6월
평점 :
길가다도 볼 수 있고, 티비에서도, 인터넷에서도 마음에 훅 들어오는 광고문구들.. 그 문구들을 만드는 전문가들을 '카피라이터'라고 부른다. 라디오로 치면 cm송을 만드는 사람이다. 평소 글쓰기를 좋아하기에 왠지 이 정도는 나도 하겠는데?! 하지만, 그렇게 치면 모두 카피라이터 채용비용을 누구나 받고 모두가 카피라이터다. (어느정도는 그런면도 있지만, 두번째만)
책을 보면서도 앞 예시에는 뭐지? 싶고 뒷 예시에는 혹한다. 조금만 비틀어도 설득력이 바뀐다. 말 한마디를 해도 '아' 다르고 '어' 다른 효과다. 우리는 이런 말에 함부로 혹해서는 큰일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요법을 쓸 줄 알아야 한다. 남들을 설득하고, 회사에서 서류를 작성하고 나처럼 다른 사람이 서평하는 책을 사게 해야하는 사람들에게 누구나 '글을 설득력있게 쓰기' 는 필요하다.앞으로 글쓰는 사람들이 더 주목받을거라고 생각한다. '텍스트힙'이 유행이며 옛날 리처드 도킨슨, 리처드 파인만, 요한 하리 등이 그렇듯 지식인으로서 유명세를 타는 사람들은 보통 엄청 특별하기도 하지만 정성스레 쓴 책들로 이름을 날리고, 그런 사람들을 섭외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세대가 됐다.새로운 것을 나누고, 새로운 것을 알고, 생각도 못했던 이야기들을 작가로부터 직접듣는게 지루하지 않고 도파민이 솟는 세대다. 우리는 모두 남을 혹하는 글을 쓸 줄 알아야 한다. 누군가를 설득해야되고 GPT의 능력보다 내 고유의 능력, 나를 표현하는 능력을 알아야 한다. GPT는 광고문구로 혹하게 할수있지만 '나'라는 사람을 설명하고 정의하는데는 '나'라는 주체만큼 잘 알지 못한다.AI시대가 오면서 각 인문학 전문가들도 자신을 스스로 설명할 줄 알아야하고, 자신의 욕구를 스스로 알아야하며, 자신의 남들과 다른 호기심등을 아는게 핵심이라고 한다. 남들과 '다르게' 알아야 한다는 건 부담이 될 수 있겠으나, 우리시대가 그런것을 강조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그만큼 기득권자, 고학력자 등이 어느 학력, 능력, 권력을 가지고 있으면 똑같이 그 방향을 추구해야 한다는 건강하지 못한 사고방식, 혹은 주입식 등의 생활양식을 아이들에게 강요하고 있다는 점이다.조심해야 할것은 '나를 알아야 한다'고 해서 건강하지 못한 '자존감에 대한 강요'는 피해야한다. 그저 자신을 간결하게 표현할 줄 아는 것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증거이다. 질문할줄 알려면 자신이 하려는 질문을 간결하게 압축할 수 있어야 하고, 긴 설명보다 자신만 아는 간결한 한 문장이 중요한 시대.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정리하고 의문을 품기 위해서 '카피라이팅'의 기술은 기업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필요하다고 본다----------------------- 혜택을 전달하는 것 외에도 고민이나 불안을 지우는 해결책을 제시하면 고객은 마음을 빼앗겨 자연스럽게 보디 카피에 눈을 돌릴 가능성이 크다. 간략하고 이해하기 쉬운 표현을 사용해 혜택으로 얻게 될 이상적인 미래를 떠올리게 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한가지! 보디 카피를 쓸 대 주의해야 할 점은 읽게 만들기 위해 아름다운 문장을 쓰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보디 카피의 역할은 아름다운 문장이 아니라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다. 세일즈 토크에 미사여구가 필요하지 않듯이 보디 카피에도 아름다운 문장이 필요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