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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시작하는 부자 공부 - 몸풀기 끝, 지금부터가 진짜 인생이다
권순학 지음 / 이든하우스 / 2026년 5월
평점 :
아이 넷을 키우던 서른 여덟의 여자가 미국에 가 생활하면서 왜 어떤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어떤 사람들은 부자로 살지 못할까? 를 고민했다. 이후 자신의 기업경영 경험과 여러 부자 공부로 두 격차의 생활습관, 말습관, 루틴 등등의 공통점을 알게 되면서 "부자가 사는 방식" 은 남들과 다르다는 걸 알게된다. 권순학 여사는 자신이 알아간 부자의 지혜 60가지를 한 챕터씩 나열하고 "우리는 우리가 가진 생각과 행동의 습관을 바꿔 나가야 한다" 고 호소한다.
갑자기 아침 일찍 여섯 시에 일어나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고, 갑자기 다이어리를 사서 시간표를 기록하는 것보다 평소에 꾸준히 할 환경을 설계하는 게 중요하다. 헬스장에 등록하기 보다 운동화를 신발장에 내놓고 매일 보며 의지를 키우고, 건강한 음식을 먹고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결심보다 냉장고에 채소와 과일주스를 넣어놓는 것이 낫다. "배달음식을 먹지 않겠다" 는 다짐은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지만 냉장고에 브로콜리를 넣어놓는 것은 어떻게든 먹게 되있으니까.부자들은 그렇듯 공통적으로 자신에게 자극을 주는 루틴과, 평소 별로 쓸모 없는 걸 과감하게 버리는 특징이 있다. 이는 아무거나 버리고 아무거나 지키는 것이 아니라, 그 루틴에 자신이 정한 규칙을 대입해야 한다는 점에서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그렇듯 하루 몇 권의 책을 읽고 어떤 긍정적인 사람들을 만나며, 어떤 마인드를 가지기위해 긍정확언을 하는지에 달려있다.모두가 부자가 될 수는 없지만, 점점 나이들면서 '돈'에 대한 큰 걱정을 버리고 경제적 여유를 조금 더 넓혀가기 위해 '생각의 습관' 부터 차근차근 바꾸고 마흔 전부터 부자의 생각습관을 세팅하는 기회가 되기를.-----------------------------젊을 때는 가난 해도 어떻게든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름하고 좁은 방에서도 행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아직 주어진 시간이 많으니까요. 또 건강한 몸과 실패의 경험도 적습니다. 하지만 마흔 이후의 가난은 20대, 30대의 그것과는 결이 다릅니다. 이제는 몸보다 마음이 더 지칩니다. '은퇴' 라는 단어만 떠올려도 초조해집니다. 돈을 벌었던 시간보다 돈을 벌 수 있는 시간이 더 적게 남아서입니다. 그에 반해 내가 책임져야 할 것은 점점 늘었습니다. 내 노후만이 아니라 부모의 노후, 자녀의 교육, 가족의 생활, 여기에 갑자기 찾아올지 모르는 병과 예기치 못한 지출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마흔 이후의 돈 문제는 삶의 안정감과 삶의 존엄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_ 프롤로그 (p.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