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트 - 내 삶의 강박과 불안을 무너뜨리는 삭제 기술
북토크(이찬양) 지음 / 시그니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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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에 일어나기, 일찍 출근해서 무조건 그날안에 업무완성하기, 감사일기 쓰기, 새벽에 런닝하기 등등. 새로운 루틴을 만들고 부지런히 살면 무조건 잘 될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내가 너무 에너지를 쏟는 일에는 과감하게 포기하는 것이 앞으로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다. 이른바 '딜리트' 기술이다.


실제로도 그렇다. 오랫동안 해온 루틴에 갑자기 무언가 끼면 혼란스럽고 결국 작심삼일일때가 많다. 운이 좋으면 그러려니 하지만 대부분은 자책이며, 그 기억은 오래도록 남는다.


무언가를 배웠었거나, 시도했는데 그것을 실무에서 한번도 써먹은 적 없을때도 그랬다. 사실 재미로 배울수도 있고, 그 자체가 자기계발일 수도 있는데 완벽에 집중하는 것이다.


'자기계발'이라는 용어도 그렇다. 자기계발을 억지로 하는 것은 생각보다 엄청 중요하지 않다. 대부분 책을 보고 따라하는 것은 나와 맞지 않아 무리가 가고, 보통은 따라하기 힘든걸 알기 때문에 결국 그런 책들은 포기해버린다. 


그래서 우리는 '덜' 하는 법을 배우고 '더,더,더.' 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새벽에 일어나기 보단 제시간에 일어나 루틴을 지키고 수면시간을 확보하기. 사실 건강에도 효율성에도 좋은 이야기다. 


새벽에 일어나는 자체보다는, 작은 것을 해내는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오늘도 하루의 루틴이 시작되고 새로운 일정이 생기면 조화롭게 사는 등 '딜리트'의 기술을 실천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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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살펴본 세 가지 유형의 "더,더,더"는 SNS에서 끊임없이 강화된다. 인스타그램을 열면 "새벽 4시 기상 류틴"이 뜬다. 유튜브를 켜면 "하루 16시간 일하는 CEO의 하루"가 추천된다. 성공한 사람들은 다 새벽에 일어나는 것처럼 보인다. 잠을 줄이고 더 오래 일해야 할 것 같다. 어디 이것 뿐인가. "N잡러 되는 법" 이라는 콘텐츠도 넘쳐난다. "부업 5개 하는 직장인" 같은 이야기가 알고리즘을 타고 크게 화제가 된다. 이런 영상을 보고 있노라면 본업만 하는 나는 잘 살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해야 할 것 같다. 


이런 콘텐츠들이 마치 '성공의 유일한 공식'처럼 포장된다. 새벽 4시에 일어나야 성공한다, 동시에 여러 가지를 해야 뒤쳐지지 않는다, 완벽하게 해야 인정받는다 등등... 문제는 거기에 생존자 편향이 작동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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