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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 대화 - 일상에서 쓰는 평화의 언어, 삶의 언어
마셜 로젠버그 지음, 캐서린 한 옮김 / 한국NVC출판사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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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C 모델의 4단계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구체적 행동을 관찰한다.
관찰한 바에 대한 우리의 느낌을 표현한다.
그러한 느낌이 들게 하는 욕구, 가치관, 소망 사항을 찾아낸다.
우리 삶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 구체적인 행동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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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가 충족된 느낌을 묘사하는 말
감격하다감동하다감사하다감탄하다고맙다
고무되다 관심을 가지다궁금하다근심 없다기대하다
기분이 들뜨다기뻐 날뛰다기뻐하다기쁘다기쁨에 넘치다
긴장을 풀다깊은 애정낙관하다낙천적이다놀라다
더없이 행복하다득의양양하다들뜨다따뜻하다마음에 흡족하다
마음이 넓다마음이 놓이다마음이 열리다만족스럽다매우 기뻐하다
멋지다명랑하다반갑다사랑스럽다상냥하다
상쾌하다생기가 나다숨 가쁘다신뢰하다안도하다
안정되다열광적이다열렬하다열정이 넘치다열정적이다
열중하다영감을 받다영광스럽다용기를 얻다유쾌하다
의기양양하다자신만만하다자신에 차다자유롭다정신이 바짝 들다
좋아하다즐겁다짜릿하다차분하다찬란하다
충족되다친근하다침착하다쾌활하다편안하다
평온하다평화롭다행복하다호기심 나다호기심이 강해지다
환희활기에 차다활기 있다활발하다황홀하다
훌륭하다흡족하다흥미를 가지다흥분되다흥분하다
희망에 차다희열에 넘치다
욕구가 충족되지 못한 느낌을 나타내는 말
가책을 느끼다갑갑하다걱정되다겁나다겁에 질리다
격노하다격분하다격앙되다격정에 압도되다경계하다
고독하다고민스럽다고통스럽다곤란하다골치 아프다
관심이 없다괴로워하다기가 죽다 기분이 언짢다기운 없다
기운을 잃다긴장되다긴장하다깜짝 놀라다나태하다
낙담하다낙심하다냉담하다냉정하다노하다
녹초가 되다놀라다답답하다당황하다두렵다
뒤숭숭하다마음 내키지 않다마음 상하다마음에 상처 입다
마음이 안 놓이다맥 풀리다못마땅하다무감각하다미지근하다
무관심하다무기력하다무디다무서워하다민감하다
민망하다부끄러워하다분개하다불만족스럽다불안스럽다
불안정하다불안하다불편하다불행하다비관적이다
비참하다상심하다섭섭하다성가시다성나다
슬프다슬픔에 잠기다시무룩하다시샘하다시시하다
신경과민신경 쓰이다실망하다심란하다심술 나다
안달하다안절부절못하다애도하다어쩔 줄 모르다억울하다
언짢다열망하다외롭다용기를 잃다우려하다
우울하다울적하다원한을 품다음울하다의기소침하다
의심하다적대감전전긍긍하다절망하다정떨어지다
조바심 내다졸리다좌절하다주저하다지겹다
지루하다지치다질리다짜증나다초연하다
초조하다충격을 받다침울하다탐내다풀이 죽다
피곤하다피로하다혼란스럽다화나다회의적이다
흥분하다힘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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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기본 욕구
자율성(autonomy)
- 자신의 꿈, 목표, 가치관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율.
- 꿈, 목표, 가치관을 충족할 계획과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율.
기리는 의식(celebration)
- 생명의 탄생이나 꿈의 실현을 축하하는 것.
- 사랑하는 사람이나 꿈의 상실을 애도하는 것.
상호 의존(interdependence)
- 감사- 공감- 공동체- 배려
- 사랑-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기여(삶에 기여하기 위한 자신의 능력 행사)
- 수용- 신뢰- 안도- 온정
- 이해- 정서적 안정- 정직(우리의 한계에서 배울 수 있는 정직함)
- 존중- 지원- 친밀함
자기 긍정(integrity)
- 자기 존재에 대한 믿음(authenticity); 개별성 존중- 창조
- 의미, 뜻- 자기 신뢰/자기 존중
놀이
- 웃음- 재미
영적 교섭
- 아름다움- 영감- 조화- 질서- 평화
신체적 양육
- 공기- 물- 음식
- 움직임, 운동
- 삶을 위협하는 균, 곤충, 육식동물들로부터 보호받는 것.
- 휴식- 수면- 성적 표현- 주거- 접촉(육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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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우리의 관심은 그가 어떤 사람인지 딱지를 붙이는 데 집중된다. : p35
안팎의 강요에 따라 우리의 가치관에 승복한 사람들은 우리에게 거리를 두게 된다. 그 사람들 스스로도 정서적 대가를 치를 수 있다. 왜냐하면 두려움, 죄의식이나 수치심을 피하기 위해 타인의 기준에 따라서 행동했을 때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혐오감을 느끼고 자존심에도 상처를 입기 때문이다. : p37
폭력은 말로, 심리적으로, 아니면 육체적으로 가족, 종족, 나라 사이에서 일어난다. 이 대부분의 근원은 갈등의 원인을 상대방의 탓으로 돌리는 사고방식에 있다. 또 다른 중요한 것은,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취약성, 곧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 무엇을 느끼고 두려워하며 동경하며 원하는가 하는 면에서 생각을 하지 못하는 점이다. : p38
인간은 사건 자체가 아니라, 그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 때문에 고통을 당한다.“ -에픽테토스(로마제정 시대의 그리스 스토아학파 철학자)
마음에서 우러나서 행동하는 것과 죄책감 때문에 행동하는 것을 구별한다. : p85
다른 사람에 대한 비판은 충족되지 않은 자기 욕구의 왜곡된 표현이다. : p87
느낌에 대한 책임감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우리는 대개 세 단계를 거친다. 1단계 정서적 노예 상태, 다른 사람의 느낌에 대한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믿는 단계. 2단계 얄미운 단계, 다른 사람의 느낌이나 욕구에 대한 배려를 거부하는 단계. 3단계 정서적 해방, 다른 사람의 느낌에 아니라 자신의 느낌에 책임을 지는 단계, 그리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희생하면서 자신의 욕구를 충족할 수는 결코 없다는 것을 인식하는 단계다. : p98
곧 다른 사람에게 명령으로 들리지 않도록 하면서 원하는 말을 할 수 있다면, 우리는 서로 좀더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내가 여러분에게 말하려고 한 것은, 여러분이 꼭 그대로 해야 한다거나 내 말을 듣지 않으면 여러분을 괴롭히겠다는 뜻에서가 아닙니다. 어떻게 말해야 여러분이 내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일지 그 방법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 p127
우리는 공감하는 대신 조언을 하거나 상대방을 안심시키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끼며, 우리의 견해나 느낌을 설명하려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공감이란 우리의 모든 관심을 상대방이 말하는 것 그 자체에 두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방이 자신을 충분히 표현하고, 이해받았다고 느낄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주는 것이다. 불교에는 이러한 능력을 적절히 묘사하는 말이 있다. “무언가를 하려고만 하지 말고 그냥 그곳에 있어라.” : p140
다행히도 겨우 20분 후에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아차렸다. 나는 멈췄다. 그리고 펜을 닫지 않은 채로 주머니에 넣은 걸 가지고 자신을 부주의하다느니 바보 같다느니 비판하도록 나를 이끄는, 충족되지 않은 욕구를 찾아보았다. 즉시 내가 스스로를 좀더 잘 돌보기 원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것에 응하기 위해서 서두르는 대신에 나 자신을 좀더 배려하기를 원했던 것이다. : p196
우리는 절대로 다른 사람의 행동 때문에 화가 나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은 자극으로 볼 수 있다. 자극과 원인의 차이를 분명히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 p208
“나는 그 사람들이 ~했기 때문에 화가 난다”를 “나는 ~이 필요하기 때문에 화가 난다”로 의식적으로 바꾼다. : p211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잘못이라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만약 당신이 그렇게 생각하는 게 잘못이라고 내가 생각한다면, 나 역시 똑같이 생각하는 셈이 되니까요. 나는 다른 사람을 가리켜 독선자라고 하거나, 혹은 그들의 행동이 지각없고 이기적이라고 말하면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이 잘못이라고는 말하지 않아요. 그런 사고방식이 당신을 매우 화나게 한다는 것을 지적할 뿐이죠. 이제 당신의 관심을 당신의 욕구에 집중해보세요. 이 상황에서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 p213
우리가 스스로의 욕구를 인식하면 분노는 삶에 기여하는 느낌으로 바뀐다. : p214
우리의 분노는 사람들이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받아야 “마땅하다”는 비판이나 꼬리표 달기, 그리고 비난하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자신의 머릿속에서 제일 자주 떠오르는 “나는 ~한 사람이 싫다”라는 비판적인 말을 단서로, 머릿속의 이런 부정적인 비판을 다 열거한 후 자신에게 물어본다. “내가 저 사람을 이렇게 비판할 때, 내가 원하는데 갖지 못하는 것이 무엇인가?”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한 비판보다는 자신의 충족되지 못한 욕구에 기반을 두고 생각하도록 훈련할 수 있다. : p223
처벌의 한계를 알려주는 두 가지 질문, 질문 1: 나는 이 사람이 무엇을 하기 원하는가?, 질문 2: 나는 이 사람의 행동 동기가 무엇이기를 바라는가? : p238
부버는, 인간의 진정한 성장은 자신을 숨김없이 진실하게 표현하는 두 사람의 만남에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 p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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