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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게네프 단편집 - 지만지고전천줄 15
이반 투르게네프 지음, 김민수 옮김 / 지만지고전천줄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한밤중 늦은 시각에 투르게네프의 글을 읽는다.
무심한 듯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그의 글,
그러나 사람을 사랑하는 애정어린 시선들이 느껴진다.
단편소설들 모두가 아름답고 서정적이다.
이 느낌은 일본이나 미국 유럽 소설들과는 많이 다른 서정이다.
고요한 초원, 그리고 나무와 새가 있는 전원 풍경 속에서
사색하는 트루게네프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