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네 살, 우리 아들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 읽었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었으나 깊이가 약했다.
저자는 여러 발달 심리학자들의 이론에 비추어 아이들의 행동들을 설명하고 있지만 뭔가 빠진 듯하다.
이 책의 주제는 단 하나다. /아이들 입장에 서 보라./
못 말리는 아이들의 행동을 무조건 /안 돼!/라고 하지 말고, 그것을 아이들의 입장에서 풀어가라는 얘기에 공감이 간다. 하지만 너무 이상적인 언어로 예를 들어가는 것이 유아 교육을 전공하고 가르치는 교수의 한계인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