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지만 어쩐지 서글픈 풍자.. 미국이 만들어낸 영웅들의 너무 뻔해서 잊고만 있었던 진짜 모습들... 그리고 겉은 노랗지만 속은 하얗다고 스스로 믿고 있는 수많은 "바나나맨"들에 관한 소설이다.. 너무 뻔해서 잊을 일은 아닌데 어느사이에 잊고만 살아지는 것 같다.. 그래서 쉽지만 신랄한 이 소설이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