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꽃 김영하 컬렉션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0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에겐 그렇게 멀지 않은 과거에 그렇게 혁명과 광기와 너무나 부조리해서 환각과도 같았을 현실이 있었나 보다..

 

1900년대 초 한일 합방전에 일자리를 찾아 멕시코로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다..

 

전쟁과 혁명과 살육과 혼돈의 시대상이 옆에서 내 밷는 숨결처럼 생생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결국 역사를 만들어내는 것은 인간이지만 역사는 거대한 소용돌이로 개인을 지배한다.. 

 

지금 내가 딛고  있는 이곳은.. 여전히 저마다 다른 세상에서 다른 모습으로 다른 꿈을 꾸며 살아가고 있을것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는 세상을 바랄 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