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점의 나라에서 The Collection 8
라트나 라마나탄 그림, 크리스티안 모르겐슈테른 글 / 보림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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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스크린으로 만든 한정판 수제 책[구두점의 나라에서]


독일 시인(크리스티안 모르겐슈테른)과
인도 디자이너(라트나 라마나탄)가 만든
새로운 예술작품을 내 손으로
만져보고 소장할 수 있다니~


구두점 부호들을 저마다의 역할을
갖고 있는 인격체들로 바꾸어 냈어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마침표,쉼표,
물음표 등을 자유롭게 표현했네요^^


시각 언어를 통해 예술적 감동을
표현한 이 책을 일고 나서
정말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물음표들은 곤경을 피해
(늘 그렇듯) 조용히 달아난다"


그 중에서도 이 문장이
저의 뇌리를 번쩍하고 스쳤어요~
뭔가 질문을 하고 받을 때마다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이라
도망가는 물음표가 가장 공감되고
인상적으로 마음에 남았어요ㅎㅎ

새로운 접근! 언어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에 놀라웠습니다.
다만 내용이 조금 무거울 수도
있기때문에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는다면 좋을 것 같아요~
유명한 시의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진
좋은 그림책이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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