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도 당신이 아픈 진짜 이유를 말해주지 않는다
강신용 지음 / 내몸사랑연구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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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약국에 있는 약들을 좀만 아파도 혼자 자주 먹는 편인데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아픈 이유도 모르고, 병원에 가도 별 효과가 없어서 그냥 '종합 약'만 달라고만 했던 경우가 많았는데요. 제가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제목 그대로 '그 누구도 당신이 아픈 진짜 이유를 말해주지 않는다'라는 말은 정말 공감하고 있고 그 포인트에 맞춰 어떻게 병들기 되는지 원인과 해결 방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이 책은 3가지 파트로 9가지 챕터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우리의 몸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소화장애, 장, 면역, 해독, 스트레스에 대해 질병 근본 원인 5가지를 중점으로 이야기하며 아픈 몸을 회복하는 치유 전략 4가지를 알려주는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저는 무조건적으로 영양제만 먹으면 좋아질 줄 알았는데 소화기능에 문제가 있으면 아무리 좋은 영양제와 음식도 의미 없는 쓰레기에 불과하다는 저자의 조언에 약간 충격을 먹었지만 그동안 아무리 비싸고 효과 좋은 약을 꾸준히 먹었는데도 효과가 안좋았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는 것을 제대로 깨달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최적의 소화를 위한 트라이앵글에서 '위'는 소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장은 소화의 마지막 보루이자 영양을 흡수하는 곳이고, 간은 우리 몸의 화학공장으로 불리는 장기임을 제대로 짚어주었습니다. 특히 위산분비억제제를 먹었을 때 일어나는 위장의 변화를 그림으로 보기 쉽게 설명해주어 위산분비억제제를 먹으면 위산이 부족하여 하부식도괄약근이 열려 위산이 식도로 역류되어 역류성식도염이 발생된다고 알려 준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과민성장증후군이라 장의 기능과 유익균의 역할, 장내세균의 8가지 기능, 무너직 장벽을 통해 장에 있던 독소와 세균들이 몸 안으로 침투하는 '장벽 손상', 장누수가 발생하면 몸은 독소와 면역세포 간 전쟁터로 변해 장뿐만 아니라 전신에서 '염증 유발', 시간이 지나면서 질병들이 하나씩 나타나 전신을 만성질병 상태로 만들고 치료도 어려워지는 '전신질환 유발'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이 외에도 독소과다, 전신성 염증, 장내세균 불균형으로 장에서 독소가 비만을 만드는 과정, 독소로 인한 현대인의 건강 악화 사이클. 해독 후 달라지는 몸의 변화 11가지 등을 배울 수 있으니 꼭 일상생활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면 몸의 많은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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