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심리학 - 운명을 이기는 관상의 비밀 김동완 교수의 관상 시리즈 2
김동완 지음 / 새빛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제가 관상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것은 2013년도 9월에 개봉했던 영화 '관상'덕분인데요, 김혜수와 조정석 배우를 좋아해서 보았는데 "어찌 내가 왕이될 상인가"라며 이정재와 "난 사람의 관상만 보았지, 시대를 보진 못했소"라는 송강호 연기와 명대사들 덕분에 더욱 '관상'이란 것에 언젠가 깊이 있게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국내 최고의 사주명리학자 김동완 교수의 '관상 보는 법'에 대한 a부터 z까지를 볼 수 있는 <관상 심리학>책을 자세히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인상학, 관상학, 관상의 성격 분석과 리더십 분석 실제 이해, 얼굴 부위별 성격 및 리더십 분석이라는 총 4가지 파트로 나눠져 동양과 서양의 관상학의 역사도 피교해보고 관상을 분석하는 얼굴 형태, 이목구비별, 12궁, 색채, 동양과 서양의 관상으로 총 6가지로 분석하는 관상법을 배우면서 관상이라는게 정말 아무나 볼 수 있는게 아니라 정말 심도 있게 공부를 해야 볼 수 있는 눈이 생기는 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관상학에 대해 과학적이고 통계적인 부분과 관상학의 동양과 서양의 역사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었던 것인데요, 관상의 원어인 테오리아에는 관조, 관찰, 사자파견, 제례, 구경 등의 뜻인데 관상은 무엇인가를 보는 것, 신이나 신상을 보는 종교적인 것, 플라톤의 이데아의 미의관조, 아리스토렐레스의 사물의 원리와 사물의 원인을 보는 즉, 안다는 것이 된다라고 알 수 있었습니다. 동양 관상학의 역사는 중국에서 시작되어 중국의 관상학이 본격적으로 한국에 들어온 것은 7세기 초 신라 선덕여왕 때로 짐작되며 당신의 승려들이 달마의 상법을 공부하며 사람들의 상을 보고 미래를 점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고 합니다.



서양 관상학에서는 아리스토렐레서의 저서 '관상학', 테오프라스토스의 '각양각색의 사람들', 갈레누스의 '네가지 기질설' 등이 대표적이라고 하며 "인간의 본질과 운명은 미리 마련되어 있고 얼굴을 관조하는 관상학을 통해 알려지는 행위로 만들어진다. 개인의 본질은 오히려 의지나 행위의 결과 속에 담겨 있게 된다."라며 관상학에 대한 결론을 내리고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제가 인상 깊게 본 부분들 외에도 얼굴 10가지 부위별로 관상법을 배워 성격과 리더십을 분석해 보는 등의 관상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으니 관상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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