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여행 - 세계 여행에서 발견한 브랜드의 비밀
김지헌.김상률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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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 여행에서 발견한 브랜드의 비밀을 브랜드 전문가인 김지헌, 감상률 저자의 새로운 시각으로 만나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먹고, 자고, 놀고, 사고, 이동하는 총 5가지 파트로 나눠 27개국의 다양한 80가지의 브랜드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여 브랜드여행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특별한 감명을 선사했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여행을하면서 여러 브랜드를 만나며 고객 만족을 느끼며 즐거움을 사는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더욱 브랜드를 여행하는 이 책이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먼저 저자가 미국의 쉐이크쉑의 버거들을 맛보면서 파이브가이즈나 인앤아웃에 비해 '기본 메뉴에 충실한 브랜드'이면서 오히려 기본 메뉴만으로도 충분히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처럼 느껴졌다는 사실에 저도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맥도날도, 버거킹과 같이 정기적으로 가격 할인 쿠폰을 뿌리지 않아도 멀리서 고객들이 찾아오는 것은 이처럼 쉽게 따라할 수 없는 바로 '음식 본연의 맛'때문이라는 점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도 평소 브랜드 스토어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에 흥미를 많이 느끼기때문에 미국의 허쉬, M&M과 코카콜라가 선사하는 경험과 기억을 고스란히 사진과 함께 설명해주어 실제 가본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매우 설레였습니다. 소비자가 브랜드 경험에 좀 더 강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도록 개인화된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허쉬 매장에서는 내모습이 담긴 사진을 초콜릿바의 포장지에 넣어 나만의 초콜릿을 만들 수 있었고, M&M에서는 키오스크를 이용해 질문에 답을 하면 내가 관심 있는 주제나 원하는 메시지, 좋아하는 스포츠 등을 작은 M&M 알캥이 하나하나에 새겨주었다는 점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역시 저자가 브랜드 스토어는 물건을 사러 오는 곳이 아닌 소비자와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브랜드의 노출이 증가하고 강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코카콜라와 같은 경험적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가 오랫동안 사랑받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다양성 추구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다른 브랜드 스토어도 여행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카리브 로열 올랜드, 야바파이로지, 슈거랜즈,생어거스턴, 사우스웨스트항공, 부르즈 칼리파 전망대 등의 다양한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브랜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꼭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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