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엘리트를 위한 서양미술사

비즈니스 엘리트를 위한 서양미술사 - 미술의 눈으로 세상을 읽는다
기무라 다이지 지음, 황소연 옮김 / 소소의책 / 2020년 11월

이 책은 서양 미술사를 통해 세상을 보는 시각을 키우고 비즈니스 엘리트가 될 수 있게 도와주는 유일한 책일 것입니다. 2천5백년 동안의 서양미술사 중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을 한 권에 담아 단순 설명이 아닌 작품의 배경이 되는 역사와 시대적 사건, 문화, 가치관 등 '교양'으로서 미술사를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비즈니스 엘리트를 위한 서양미술사'란 책을 통해 글로벌리더가 갖추어야 할 소양을 쌓으며 공통 언어인 미술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앞부분에는 BC 1000에서 미술 양식 연대표를 시작으로 1900년까지 중요한 것들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하였습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학문과 예술의 재탄생을 의미하는 르네상스 미술은 서양 회화의 고전이 된 미술 양식 으로 산드로 보티첼리,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라파엘로 산치오 등의 주요 미술가 있습니다. 또한 북유럽 르네상스 미술의 플랑드르 회화, 독일 미술이 있으며 매너리즘, 베네치아, 바로크, 네덜란드, 제2차 베네치아, 로코코 미술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총 4부작으로 나눠진 이 책은 그리스 신화와 그리스도교, 르네상스와 회화의 시대, 위대한 프랑스 탄생의 또 다른 모습, 산업혁명과 근대 미술의 발전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또 하나의 이야기'를 통해 흥미로운 미술 세계를 배울 수 있어 미술 역사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먼저 고딕 양식을 대표하는 건축물인 프랑스의 샤르트르 대성당은 대중의 의식을 땅에서 하늘로 끌어올리고 종교심을 고취시키는 효과가 있어 겉모습에서 압도적인 높이를 강조할 뿐만 이리라 교회 내부로 들어가서도 기둥이나 첨두아치, 천장에서 교차하는 늑골 rib 궁륭'이 상승감을 드높었다는 저자의 설명을 통해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또한 스테인드글라스는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을 전하면서 빛은 그리스도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신을 상징하며 고딕 건축에서는 시각적으로 신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세계의 미술품들을 정치, 사회, 문화 등을 이야기하며 그리스도교 공인 이전의 종교미술, 네덜란드를 뒤흔든 튤립 파동, 고전주의 이전의 프랑스 미술 양식 등에 대해 배울 수 있기에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