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게임 캐릭터 모델링 - 손맵(핸드패인팅)으로 배우는
김선욱 지음 / 정보문화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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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3D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캐릭터 모델링을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람부터 실무적으로 막히는 부분을 해결할 방법을 찾고 있는 분들에게 정말 유용할 수 있게 구성되었습니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손맵(핸드패인팅)으로 3D MAX, 바디페인터, 포토샵, 마모셋 프로그램을 활요하여 3D 게임의 캐릭터들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차근차근 a부터 z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3D 모델링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인체 모델링, 스케치, 캐릭터 매핑, 컬러링을 이 책의 저자가 과외해주듯이 따라가다 보면 이해하기가 정말 수월했습니다.


뼈대를 만들어가면서 실루엣을 잡고, 라인을 따라 위치를 선정하고, 빈 부분을 매우며 완성시키는 것을 진행하면서 얼굴, 몸, 팔, 다리, 손, 발이 형태끼리 붙어가는 것이 정말 흥미로웠고 이 책으로 공부하는 내내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특히 왜 인체를 공부해야 하는지 의문점이 든다는 점을 공감하는 대목에서 각면읃 가지고 공부해야 근육의 모양이 명확하게 드러난다는 점을 알려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 갑옷, 천, 가죽, 나무 등의 다양한 재질을 표현할 때 빛과 반사광을 어떻게 구현하여 게임 유저들이 실제같이 느끼게 하는 점이었는데요, 금속 표현의 포인트는 빛 맺힘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표현하는지의 여부에 달렸다는 꿀팁을 얻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외에도 인체를 각면 느낌으로 도식화하여 매핑을 위한 기본 작업과 마무리된 오브젝트를 바디페인터로 옮겨 강약을 조절하여 디텔하게 표현하는 방법 등등 저자가 얼마나 고민하여 모델링을 해왔는지 깨달을 수 있었기에 더욱 감탄스러웠습니다. 저자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녹아져 있기에 3D 모델링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모든 분들이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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