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엔진 - 지속성장을 만드는 위대한 힘
신경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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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직의 미래는 과연 변화할 수 있을까요? 제가 다니는 직장에 '컬처엔진'을 적용하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조직 문화 구성 요소에서 조직 분위기는 신뢰적이고 소통이 원활해야 하고, 조직 건강도는 건전한 철학, 공정한 구조, 개석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진정한 컬처 엔진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설명하며 이러한 지속 성장을 만드는 세 가지 힘을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14가지 소주제로 구성되어 우리가 어떤 조직 문화를 지향하고, 어떻게 바꿔갈 수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함께 자세히 깨우칠 수 있어 정말 읽는 내내 몰입이 되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동기부여가 마음의 작동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보면서 '일에 의미를 부여하는 요소'라는 직장인 설문조사 결과인데요, 보수와 급여가 1위일 줄 알았는데 충격적이게 고객의 감사와 상사의 인정이 1, 2위였습니다. 영업직의 경우는 보람됨을 느끼기 위해 가급적 인센티브를 가져가게 하는 것이 좋지만 고객 서비스에 신경써야 하는 사람들에게 '고객의 반응에 따라 얼마의 보상을 더 해 주겠다'라는 말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봤을 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으며 오히려 고객의 칭찬에 동료들이 더 기뻐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주는 것이 훨씬 더 효과가 크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놀라웠습니다. 성과급 제도가 조직원들의 발전에 무조건적으로 도움이 될거라 생각했던 저의 생각이 짧았다는 것을 깨달으며 보상을 줄 때는 동기부여 전략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하여 그저 업무 환경의 한 가지 요소로만 활용해야 공즹성을 기할 수 있음을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팔로우 유어 하트라는 조직의 사명에서 알 수 있듯이 리쿠르트 기업은 직업들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는 것, 직장인 모두가 몸만 다녀가는 조직 생활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건강한 조직 문화 구축 서약서 등을 만나볼 수 있기에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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