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집에 걸어갈 때마다 눈에 보이는 네모 불빛들을 보며 언젠가는 내 집을 마련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사는게 빠듯하다보니 내 집 마련은 커녕 월세 내기도 부담스러웠습니다. 사회초년생 무주택자에게 '부동산'은 너무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지만 그래도 매달 청약통장에 저금을 하는 저에게 '집'은 꼭 이루고 싶은 울타리기에 이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솔직히 책 제목만 봐도 '집은 넘쳐나는데 내 집은 어디 있나요?'저의 가슴 속 깊은 곳을 찌르듯 깊은 공감이 되었기에 이 책을 통해 꼭 내 집 마련하기에 성공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 어떤 목표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5가지의 '내 집 마련 노트'인데요, 인플레이션과 주택가격, 부동산의 속성, 정부별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자, 마인드맵과 에버노트 활용법 등을 알려주어 부동산 공부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글을 쓰는 것은 시신경과 운동 근육까지 동원되는 일이기에 뇌리에 더 강하게 각인됩니다. 결국 우리 삶을 움직이는 것은 우리의 손인 것입니다. 목표를 적어 책사 앞에 붙여두고 늘 큰 소리로 읽는 것, 그것이 바로 삶을 디자인하는 노힌우입니다'라는 명언과 함께 목표 매트릭스와 만다란트로 적자생존하면 집 마련이 더욱 현실과 가까워질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자신에게 투자해 노동소득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 제가 출근하기 싫어하는 월 200만 원을 받는 직장은 8억 원짜리 상가를 하나 갖는 것과 똑같이 생각하는 '관점의 전환'이 부자의 마인드라는 것에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특히 실거주와 투자를 동시에 하는 것과 분리하는 것에 대해 비교해볼 수 있는 점도 이해가 잘 되었으며 청약에 대한 꿀팁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주어 부동산 투자에 대한 감각을 익히기 수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