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박소연 지음 / 더퀘스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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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그런데 일의 언어를 능수능란하게 잘 하는 사람을 만나기는 쉽지 않은데요, 이 책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는 상위 0.1%가 어떻게 소통하고, 설득하고, 사람을 이끄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었습니다. 저는 업무를 하다보면 팀원들과 협업을 하거나 상사와 커뮤니케이션을 나눌 때 '일의 언어'를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이 책의 일의 성과와 직결된 일 잘하는 사람의 4가지 언어 습관을 통해 업무 역량을 업그레이드 시켜주었습니다. 총 4가지 파트로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보고, 지시, 마케팅, 파토스, 로고스, 에토스, 협력, 친밀, 해결, 리더의 언어를 통해 41가지의 언어 규칙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었습니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말로도 알려주기 힘든 말의 언어를 글로 얼머나 잘 설명할 수 있을까란 저의 의구심을 완전히 없애주었다는 점인데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제 일을 하면서 실전팁과 함께 명료하게 중요한 부분을 정리해 주어 말하기 연습하기가 정말 수월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의미있게 본 것은 '숫자와 함께 특별한 스토리'를 덧붙였던 일화입니다. 자랑할 만한 일이 생겼을 때 효과적으로 표하는 방법을 살펴보면서 그동안 제가 의미없는 칭찬만 했다는 생각에 씁쓸했지만 이제부터라도 더 제가 하는 일에 자신감이 생기도록 제대로 자랑하는 법을 사용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상사에게 잘 질문하는 법 3가지를 알려주는 데 저는 지금까지 왜 지시받을 때 대답부터 나왔는지 그래서 일할 때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는지 이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문화의 부상과 위기에 다룬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에서는 단순하고 명확하게 소통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이는 방법, 구체적이고 완결형으로 말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원하는 꿈을 이뤄주거나 악당을 물리쳐주는 소비자 가이드 잘 만드는 방법, 리더가 베이비시터가 안되는 방법 등을 꼼꼼하게 알려주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 직장인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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