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분 회의

25분 회의 - 간결하고 효과적인 회의의 힘
도나 맥조지 지음, 이정미 옮김 / 미래의창 / 2020년 2월

세상에 이렇게 기막힌 회의법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신박한 25분 회의 방법을 깊이 있게 설명하는 도나 맥조지 저자의 이 책은 시대가 변화하면서 어떻게 회의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인지 알려주었습니다. 회의에 누구를 수집하고 어떤 역할을 맡길지 경정하기 위해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역할표 체크리스트까지 포함되어 있어 이 책을 보고 바로 실전에 적용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협업을 통해 25분 회의 준비하고, 준비된 상태로 회의에 참석하기,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며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탕으로 팀플을 한다면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대학생들, 청소년들에게도 적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 혁신적인 회의법이었습니다. 회의 효율을 높이는 세 가지 원칙은 명확성, 한정성, 긴급성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정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한정된 시간이 주어진다면 우리는 분명한 행동을 취한다'라는 문구로 쉽게 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 또한 다양한 프로젝트의 팀원으로 활동한 경력들이 있는데 항상 모든 팀원들을 모으는 것부터 약속 장소를 오랫동안 시간제로 예약하는 것 등등의 다양한 문제를 경험한 적이 있어서 회의 방법을 획기적으로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해왔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책을 더욱 기다렸으며 읽는 내내 깊은 공감이 되어 더욱 많은 이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의 하는 과정에서 내향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을 적절히 관리하고, 의제 검토하기, 아이디어 제시하기, 아이디어 검토하기, 실행 계획 세우기를 따라서 결론을 내리는 과정은 어찌보면 가장 기본으로 우선적으로 지켜야 하는 것들이기 때문에 그것들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하우 실전팁을 전해주었습니다. 회의를 완성도 있게 마치려면 오전 시간을 활용하고, 타이머를 사용하고, 무분별한 슬라이드 사용을 절제하는 등의 회의 가이드를 제대로 전수해주고 있기 때문에 회의의 함정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